제1회 張起呂醫道賞 시상식도 함께열려
서울대 의대 동창회(회장 李吉女,경원대학교 총장)는 2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2004 함춘(含春)의학상’수상자 3명과 제1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서울대의대동창회측은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연구업적 부문에 송동근(宋東根, 81년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이기업(李起業)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그리고 연구계획 부문에는 이영인(李榮仁) 미국 뉴욕 콜럼비아 대학 정형외과 조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6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 의대 캠퍼스 내 함춘회관(동창회관) 3층 가천홀에서 열리는 "함춘송년의 밤"과 함께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함께 서울의대동창회는 이번 송년회에서 장기려의도상을 최초 제정, 제1회 수상자로 김인권(金仁權) 여수애양병원장을 선정했다.
서울의대 이길여 동창회장은 “학문적 열정과 이웃사랑으로 일생을 헌신한 故성산(聖山) 장기려(張起呂)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정열을 기리고,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을 북돋우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춘의학상은 서울대 의대 동문 가운데 학술과 연구 부문에서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이길여 회장이 1997년에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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