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생활용품 업체인 라이온스가 최근 남녀 20명을 상대로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물질인 "안드로스테논"이라는 페르몬 성분을 맡게했더니 여성들만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특히 뇌파 측정결과 여성들의 경우 불쾌ㆍ초조감을 보여주는 뇌파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남성들은 이 냄새를 거의 의식하지 못했다.
라이온스측은 남성들이 흥분하거나 긴장했을 때 더욱 많이 분비되는 안드로스테논이 여성들에게 큰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땀 억제제품 개발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