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그 동안 선사시대 파충류들이 알이 아닌 새끼를 낳았을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그러나 키치오사우르스 후이로 알려진 두 마리의 임신한 파충류 화석들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대만 국립자연과학박물관에 있는 이 화석은 출산을 쉽게 해 주는 움직일 수 있는 골반이 있었고 몇몇 새끼들을 갖고 있었다.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자연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샤오-춘 우는 "새끼를 갖고 있었던 거대 해양 동물 표본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또 두 마리 화석의 대조를 통해 이들 화석의 성별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는 화석화된 새끼 대부분이 앞쪽이 아닌 뒤쪽을 보고 있었다면서 아마 출산과정에서 합병증으로 죽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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