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제8차 방글라데시 해외 의료봉사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일 동안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위치한 꼴람똘라병원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성택 교수(정형외과 과장)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교수 및 동문의료인, 의과대학생, 간호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선천성 기형, 뇌성마비 환자 치료와 함께 외상 환자 수술 등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방글라데시에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두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설 연휴기간 이뤄진 제7차 방글라데시 의료봉사에서는 모두 1천500여명을 치료하고 돌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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