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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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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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 오는 11월 10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래당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회장 이무식,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오는 11월 10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래당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대주제는 ‘보다 나은 미래,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대응전략’으로 보건교육과 건강증진 사업의 대비‧대응 계획 등을 논의‧모색하는 등 보건사업 현장과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학술대회 제1부에서는 건강한 고령화(healthy ageing)를 위한 노인건강을 주제로 손애리 교수(삼육대학교)가 좌장으로 △정희원 교수(사울아산병원)의 노인의 건강증진 정책 문제점과 해결방안 △장명화 교수(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 건강증진(통합돌봄) 추진방향 등이 발표된다.

또 질병관리청 정통령 과장(위기대응총괄과)이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과 보건교육을 소개하고 김양우 교수(한국보건복지인재원), 진영란 교수(청운대학교), 박아현 팀장(서울특별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부에서는 자유연제 발표와 지속 가능한 보건교육사 역량강화 전략을 주제로 △김민선 팀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증진 전문인력의 질 강화 방안 △임은실 교수(대구보건대학교)의 치매관리사업에서의 보건교육사의 역할과 핵심역량 △김영복 교수(대구대학교)의 현장 중심의 보건교육사 역량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새로운 건강 취약계층 건강증진 대응전략을 주제로 황인경 교수(부산대학교)가 좌장을 맡으며 △손윤희 청년보좌역(보건복지부)의 청년의 건강문제와 향후 대응방안 △윤진하 교수(연세대학교)의 플랫폼 노동자 건강문제와 향후 대응 방안 발제와 양윤희 팀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김숙영 교수(을지대학교)의 지정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무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 고령화, 만성질환 시대와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서 보건의료 문제와 새로운 감염병을 대비·대응하고 특히,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문제를 대응△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대한폐경학회, 전국 15개 대학병원에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대한폐경학회장) 김미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대한폐경학회장) 김미란 교수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 서울성모병원)가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정하고 ‘폐경인가? 생각되면 산부인과 폐경전문의와 상담해주세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 학술대회,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폐경 여성의 달’ 행사는 폐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재개한다.

먼저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소재 15개 대학병원에서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무료 건강강좌를 열고 폐경기 건강관리 정보 습득은 물론 산부인과 폐경 전문의로부터 폐경과 관련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폐경 여성의 달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 전국 대학병원 폐경 건강강좌 일정
폐경 여성의 달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 전국 대학병원 폐경 건강강좌 일정

또한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폐경 호르몬 치료 △폐경과 골다공증을 위한 맞춤밥상 △실제 나이는 중년, 뼈 나이는 청춘으로 살기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호르몬 요법을 이용한 폐경 증상 관리와 함께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급증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제60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폐경 관련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며 폐경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북미폐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Jan L. Shifren 교수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석학들의 강의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11월 29일 오후 7시부터는 폐경진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김미란 대한폐경학회 회장(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은 “폐경 후 건강관리가 건강한 폐경기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며 “폐경 여성들과 폐경전문의들을 위한 이번 행사가 폐경 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건보공단, ‘고령친화 연구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비전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 1일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인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을 선포했다.

센터는 복지용구 급여제품에 대한 자체 품질검증체계 구축,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연구를 통한 안정성·효과성이 담보된 급여제품 제공기반 조성,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체험을 통한 올바른 제품 선택 및 이용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지난 1년간의 센터 운영 성과로 첫째,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복지용구 사용법’ 책자를 발간해 수급자 등이 복지 용구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내년에는 고령자의 신체상태 및 생활환경에 따른 사용 권장 품목 및 제품의 활용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센터 2층과 3층에 있는 전시체험관(원주)에서는 국내외 360여 개의 고령 친화용품을 침실, 욕실‧화장실, 계단, 경사로 등 다양한 체험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체험관에는 일본과 라오스 등 해외 국가에서도 방문한 적 있다.

셋째, 자체적인 전시체험관 외에도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방문이 어려운 지역 등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 용구 등에 대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023 서울헬스쇼’, ‘세계장애인부산대회’, ‘2023 원주 댄싱카니발’ 등에 참여한 게 그것이다.

실제로 센터 개관 후 1년간 약 5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전시체험관(원주)과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고령 친화 용품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건보공단은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 용구 제품의 안전성 등 시험의 공정성·신뢰도 제고를 위해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준비하고 있다.

‘KOLAS’는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안전한 복지 용구 급여 이용 지원을 통해 고령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일별 3차 수씩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을 원할 경우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업무지원·수탁지원직 채용 실시
- 환경미화, 보안지원, 시설지원 등 총 32명 채용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현장업무 및 정부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업무지원직 및 수탁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월 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업무지원직(환경미화직, 보안지원직, 시설지원직)과 수탁지원직으로, 직렬·근무부서·직무유형에 따라 총 32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 16시까지 15일간 건보공단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 임용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 요건 및 우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분야별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건강보험을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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