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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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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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결핵 치료성공률 OECD보다 10%p 이상 높아

- 민·관 협력 통해 11년 동안 결핵 발생 60% 감소

국내 결핵 발생이 대폭 감소했고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 역시 높은 편이지만 65세 이상을 중심으로 결핵환자 신고 건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와 함께 10월 27일(금)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ublic-Private Mix, PPM)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관리하는 사업으로, 결핵환자의 80% 이상이 PPM 참여 의료기관 187개소에서 치료받고 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행된 PPM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우리나라 결핵 발생은 2022년까지 지난 11년 동안 60%가량 대폭 감소했다.

결핵환자의 치료 측면에서도 PPM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 환자보다 치료성공률이 8.4%p 높았고, 특히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은 신약 사용 확대와 전문가 컨소시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75.5%를 보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65.1%에 비해 10.4%p 높았다.

그러나 2023년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오히려 0.1%가 증가했고,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65세 이상에서 뚜렷(5.0% 증가)한 상황이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시·도 및 보건소 결핵업무 담당자, PPM 사업 참여기관 의료진 등 전국의 결핵관리업무 관계자 약 600명이 참석해 결핵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결핵 발생 증가 등 직면한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결핵 발생 증가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취약·다제내성결핵환자 관리 강화 방안과, △결핵환자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 활동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올해 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1개 기관에 대해 포상과 격려를 하며 “2011년부터 확충·강화해온 민간·공공협력 사업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결핵 관리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2022년까지 결핵 감소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 청장은 “그러나 2023년 들어 국내 결핵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될 위기 상황에 있는 만큼, 지난 3월 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성과를 견인 가속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만표 이사장도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결핵환자 감소는 결핵 퇴치를 위한 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도 다시 증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있는 시점인 만큼 민간과 공공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중동 해외제약전문가, 연이은 성과 창출

- 보건산업진흥원 상임 컨설턴트 케말 하팁 밀착 맞춤형 컨설팅

케말 하팁
케말 하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진흥원 상주 중동·마케팅 담당 해외제약전문가 케말 하팁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삼천당제약과 바이오엔티 등 국내 기업이 연이은 중동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해외제약전문가는 국내 제약 기업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해외 글로벌 기업 등에서 경험있는 제약 전문가를 국내에 초빙해 제약 분야별(R&D 기획, 임상, 인허가, GMP, 사업개발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가다. 현재 중동·사업개발, 브라질·사업개발, 미국·인허가 분야 총 3명이 상주하여 국내 기업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삼천당 제약은 국내 안과용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우디, 요르단 파트너사와 중동 주요 국가 수출을 위한 5개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월 삼천당 제약은 다른 적응증을 가진 1회용 점안액 품목에 대해 이라크 파트너사와의 5개년 독점공급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수출 판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올 9월 국내 기업 바이오엔티의 제품이 중동 지역 4개국 수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3개년 독점공급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엔티는 현지 거래처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을 신청했고, 케말 하팁은 중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르단 소재 파트너사를 소개하고 두 기업 간의 비즈니스 조율 역할을 했다. 계약체결 과정에서 케말 하팁은 현지 상황, 가격, 계약조건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의 중동 수출을 위한 계약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바이오엔티는 “중동은 시장적 특성으로 인해 신뢰할만한 파트너를 만나고 비즈니스를 조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현지 사정에 능통한 해외제약전문가의 실질적 컨설팅을 통해 자사 제품의 진출 전략 수립부터 시장 파악, 계약 절차, 등록 현황, 상업화 단계까지 전 단계에서 밀착지원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진흥원 상임 컨설턴트 케말 하팁은 “한국은 중동과 달리 모든 제형을 제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과 제조시설을 갖췄다”며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기 위해서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해외제약전문가는 2013년부터 해외 진출 기로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등대역할을 수행했다”며 “현지 사정에 능통한 해외제약전문가와 온라인 서비스(GPKOL, 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외제약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 신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전남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 원스톱 산부인과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27일(금)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이동과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이해도를 높인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등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전남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속 확대하여 많은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개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위한 의견수렴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 국제전자센터에서 ‘상급종합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간담회에서 지난 10월 19일(목)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이행 과정에서 의료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이후에도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중소병원, 전문병원 등 각계 병원과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수요자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갈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성료
- 성남시민 연간 약 2만여 명 참가…31개 건강 체험관 부스 운영 등

2006년부터 시작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가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시한의사회, 성남시약사회, 성남시간호사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최근 율동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는 수정·중원·분당구 3개구 보건소와 분당서울대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양친사회복지회 성남중앙병원, 순천의료재단 성남정병원,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의료원이 후원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1개의 건강 체험관 부스가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성남시민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건강정보를 습득·체험했다.

특히 헌혈인구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올해 처음 실시했는데, 공동추진위원회인 의약 단체장들과 보건소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다.

또한 성남시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걸을수록 건강해집니다‘ 그림 공모전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걷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종합병원 건강검진권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품행사를 통해 성남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구지원, ‘인권주간 행사’ 개최
-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직원 인권의식 향상 프로그램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평원 대구지원은 차별과 배제 없는 인권경영을 다짐하며 김기원 지원장과 노동조합 지부장이 대표로 인권 서약식을 및 인권구제 절차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강연과 웹진 자료를 공유하며 인권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눈 심평원 인천지원이다.

김기원 지원장은 “인권주간 행사를 계기로 경영 전반에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더욱 살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식의약 혁신제품 규제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 입법예고
-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사항 및 규제 정합성 검토 절차 마련 등
-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합리적인 규제 서비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의약품의 제품화 지원 방법·절차 요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 개정안을 10월 27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개정·공포한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2024년 2월 시행 예정)’에서 위임한 신기술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필요한 규제 서비스 지원 사항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행령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필요한 사항 신설, 연구개발사업 대행 전문기관 요건 정비 등이다.

혁신제품의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마련한 것.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경우 양성사업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 확보 현황,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조사·연구 실적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는 신기술을 이용한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새로운 평가 기술·기준·방법 등 과학적 근거 마련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을 기획·관리하는 전문기관의 요건을 정비한다.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사항은 규제 정합성 검토 및 제품화 지원 절차 마련, 규제 환경에 따른 실태조사 세부 사항 신설 등이다.

또한 혁신제품의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함과 동시에 제품화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하고 평가 기준·방법, 안전성 시험 필요 여부, 인허가 등에 대한 사전상담 절차를 신설한다.

아울러 규제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시장 동향, 인·허가제도 등을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실태조사 범위·방법·절차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마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식품·의약품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은 12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백신 가교 자료 사례집’ 마련
- 신속 도입 위해 가교 자료 제출 대상 명확화
- 백신별 가교 자료 제출 사례 상세하게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백신을 국내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백신 가교 자료 제출 대상을 명확히 하고 백신별 가교 자료 제출 사례를 안내하는 ‘백신 가교 자료 사례집’을 10월 27일 발간했다.

가교 자료란 외국에서 개발된 의약품이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외 거주 한국인을 대상 얻어진 시험자료를 의미한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가교 자료 제출 대상 △백신(수막구균,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대상포진, 인유두종바이러스 등)별 가교 자료 제출 사례 등이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현재까지 백신 개발 사례를 토대로 가교 자료가 요구되는 경우, 요구되지 않는 경우, 요구 여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경우로 각각 구분해 가교 자료 제출 대상을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백신별 가교 자료 제출 사례에서는 △품목 개요와 허가사항 △가교 자료 제출 대상 선정 이유와 제출자료 요건 △시험대상자 수를 포함한 데이터 요약 △각 감염병에 대한 역학 정보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일관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가교 자료 사례집은 식약처 대표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의약품 허가·심사 안내서 7종 제·개정
-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제품화·수출에 도움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약품 개발자나 제약사에게 국제적으로 조화된 의약품 심사기준을 상세하게 안내해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 시장 진입,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허가·심사 안내서 7종(제정 3종, 개정 4종)을 10월 27일 제·개정했다.

우선,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의 연속제조공정 가이드라인’에서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Q13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연속제조공정의 개발, 도입, 전주기 관리를 위한 과학적 접근 방법 △연속제조공정을 적용한 의약품의 허가신청 시 고려사항 △합성의약품과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연속제조공정 예시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합성올리고뉴클레오티드 임상시험용의약품 품질 가이드라인’에서는 합성올리고뉴클레오티드 의약품의 임상시험승인 신청 시 품질 고려사항(구조분석, 불순물 고찰, 규격 설정, 제조 공정 등)을 안내했다.

‘중대한 세균성 감염 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질의응답’에서는 △임상시험 설계 시 대상자 선정 방법 △유효성 평가 시 고려사항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의약품 금속불순물 관리 질의응답집’에서는 피부에 적용하는 의약품의 금속불순물 일일 노출 허용량 등을 제시하고 다빈도 질의응답을 추가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과 ‘소화성 궤양 치료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에서는 복합제 임상시험 설계 시 약동학·약력학·안전성 측면에서 개발 목적이 확인돼야 한다는 사실을 안내했다.

끝으로 ‘생체시료 분석법 밸리데이션 및 시험검체분석 가이드라인’에서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M10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생화학적 분석법(리간드 결합 분석법 등), 내인성 물질 분석 시 고려사항 등을 추가로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산 의약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발간된 안내서는 식약처 대표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K-의료기기 유럽·중국 수출 지원
- 유럽·중국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과정 교육 실시
- 법령 개요, 준비절차 및 유의사항, 현장심사 사례 등도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의 유럽·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제조·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유럽·중국의 의료기기 GMP 제도 및 심사 준비 전략’을 주제로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11월 8일 실시한다.

GMP란 일관되게 고품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말한다.

이날 교육에서 식약처는 유럽 의료기기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MDR), 준비절차·유의사항, 현장심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중국 의료기기 품질관리 제도 개요, 인허가·품질관리 시스템 심사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한다.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경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누리집에서 11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석 대상자 200명에게는 참석 방법 등이 개별 안내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교육·설명회 등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식약처, GMP 정책·QbD 사업결과 공유 설명회 개최
- 11월 1일 ‘의약품 GMP 정책설명회’ 및 ‘QbD 워크샵’
- GMP 관련 주요정책 추진 현황과 최근 법령 개정사항 안내
- 국내외 QbD 동향 및 식약처 QbD 예시모델 개발 결과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2023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정책설명회’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워크샵’을 11월 1일 건설공제조합에서 개최한다.

GMP란 의약품이 적정한 제조·품질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생산·관리됨을 보장하는 체계를 말하고 QbD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계속 생산될 수 있도록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통계적 검증으로 평가해 개발된 제조·품질 관리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정책설명회와 워크샵은 업계에서 현재 추진 중인 의약품 GMP 주요정책 현황과 최근 약사법령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QbD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설명회에서는 △2023년 GMP 주요정책과 법령개정 사항 △품목별 사전 GMP 평가·운영방안 등이 안내되며 워크샵에서는 △국내·외 QbD 동향 △QbD 기초기술 및 예시모델 개발 결과 △QbD 컨설팅 사업 개요·사례 등이 공유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와 워크샵이 GMP 정책 방향과 QbD 제도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를 높여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건강 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최근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성동 어르신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검사는 뇌파·맥파 스트레스로, 좌·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 건강과 신체 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 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하는 검사다.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해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 후원, 사랑의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활동 및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후원·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안전경영 슬로건 공모전 실시
- 안전의식 개선 및 방향성 등을 담은 슬로건 공모 11월 10일까지 공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국민 안전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 선도 및 안전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보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식 개선 및 방향성 등을 함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문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국민 누구나 별도의 제한없이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배너 또는 공모접수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품들은 주제 적합성, 대중성, 실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김형식 건보공단 안전관리실장은 “건보공단의 안전보건경영방침과 가치를 참신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당선작은 추후 건보공단 사내 게시 및 대내·외 홍보 등 건보공단의 안전경영 메시지를 전국에 확산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경인식약청,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 지역주민 대상 기관 청렴 의지 홍보 적극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성도)은 10월 27일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인청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의 공익 신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인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부패·공익 신고 방법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 등이 소개된 청렴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성도 청장은 “청렴 캠페인을 통해 경인청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직사회에 대한 지역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투명하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필로스합창단 창단공연 개최
- 국가유공자 위문 및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 목적으로 창단
- 음악적 소양과 공연 경험 지닌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10월 27일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합창단 ‘보훈공단 필로스합창단’의 창단을 기념한 첫 공연을 개최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위문과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음악적 소양과 공연 경험을 갖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모집해 지난 1일 직원으로 채용했다.

합창단은 서울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창단 기념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꽃피는 날 △꽃밭에서 △Sugar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등 가곡, 가요, 팝송을 합창·독창·중창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보훈병원과 요양원에서 위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필로스합창단이 보훈가족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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