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8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9월 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9.0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통합 장기요양 서비스 국가 프레임워크’ 발간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기존 시스템 통합·촉진 위한 체크리스트 소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재태 원장, 이하 보의연)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중심 통합관리의 정책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통합 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한 국가 프레임워크’를 번역·발간했다.

이 번역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각 나라에서 노인대상의 의료·요양·돌봄 정책이 통합적으로 제공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통합 장기요양 서비스 추진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자료를 국내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번역서에는 △거버넌스 △지속가능한 자금조달 △정보·모니터링 △평가 시스템 △인력 △혁신 및 연구 등 여섯 가지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각 국가가 기존 시스템을 통합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자세하게 기술돼 있다. 번역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www.nec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태 원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 통합 돌봄의 일환으로 본 번역서가 국내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적 자산을 통해 재해석되고 확산됨으로써 국내의 여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규명해 궁극적으로는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지역 단위까지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자살예방 인식개선 콘텐츠 마련 협업

- 생명존중희망재단·아프리카TV 자살예방 캠페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아프리카TV(대표이사 정찬용)는 9월 7일부터 9월 한 달 동안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과 이후 일주일간 진행되는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및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아프리카TV는 재단에서 기획한 자살예방 실천메시지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프리카TV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먼저 제안해준 아프리카TV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을 대표하는 매체인 아프리카TV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TV 이용이 높은 청소년과 청년에게 온라인 속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협, ‘Ready, Set, Check!’ 배리어프리 전시 개최
- 일상생활 속 건강습관 주제…발달장애인과 협업한 작품 전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반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한다.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마라톤 컨셉의 다양한 캐릭터 아트워크가 선보여진다.

전시관은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입체작품존’, 톡톡 튀는 색상과 이미지로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 존’,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습관을 체크해 보는 ‘참여작품 존’으로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시장 스탬프 투어, 릴스 건강체크 챌린지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장애 예술인 캐리커쳐 작가 정은혜 씨의 특별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메인 캐릭터인 ‘또기’와 ‘뿌기’는 건강관리협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창조됐으며,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다른 색의 귀와 팔,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한 청진기 등 편견 없는 건강한 세상을 상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렛, 작품 음성해설 QR, 영상자막 등을 지원해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애물 및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운동) 요소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김인원 회장은 “예술에는 장애의 경계도 없고 한계도 없다는 울림이 많은 관람객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이번 전시가 대중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돕고 재능있는 장애인들이 예술인으로서 자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장원 대표는 “좋은 의미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전시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