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건강관리, 대한민국 의료의 현황과 해결책 등 모색
고려대의료원·고려의대교우회 학술대회가 9월 3일 고대안암병원 메디힐 홀에서 개최됐다.
장일태 고려의대 교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 과학자의 자세로 인공지능과 건강관리가 서로 맞닿는 포인트에 주목해 전문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생성 AI 기반 챗봇으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함께 원격 진료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설계하려면 대한민국 의료의 현황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필수 의료 부족의 현황, 원인 분석과 해결책 그리고 원격 의료시스템의 득과 실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첨단 기술과 연구동향 △인공지능과 건강관리 △대한민국 의료의 현황과 해결책 등 3개 세션에 7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별강연에는 유임주 고려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Gustav Klimt “The Kiss”, 의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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