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남아 의료진,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수술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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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동남아 의료진,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수술 참관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8.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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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센터장,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특·장점 강조

호주 및 동남아(싱가포르, 태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최근 세란병원에서 척추내시경센터 수술을 참관했다.

이날 시행된 수술은 피부 절개 없이 2개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이용하는 수술법인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로,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집도했다.

세란병원을 방문한 의료진은 호주 Charles Gardiner Hospital에서 근무하는 Juan Amaya 전문의, 싱가포르 Changi Hospital에서 근무하는 Terry Teo 전문의, 태국 Chulabhorn hospital의 Warayos Trathitephun 전문의 등이다.

특히 Warayos Trathitephun 전문의의 경우 2019~2020년 University of California 신경외과에서 성인의 척추 변형 수술에 관한 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척추와 관련된 여러 연구 결과를 출간하고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지연 센터장은 한쪽에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경추와 요추 모두에서 실시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출혈이 거의 없고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흉터가 작고 근육 및 정상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회복 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입원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센터장은 “호주와 동남아의 권위 있는 의료진들이 세란병원 수술을 참관해 의미가 깊다”며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포함한 척추 수술 분야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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