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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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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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 직무청렴계약 체결
- 고위직 솔선수범 통한 윤리경영 및 청렴의무 준수 다짐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는 6월 19일 원주 본원에서 강중구 심평원장과 부패방지 및 청렴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심평원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기획상임이사 간에 체결했으며 주요 계약 사항은 임기 중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이다.

오수석 기획이사는 “경영 활동 전반에서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장서서 전개하고 임원으로서 청렴의무를 다해 투명하게 기관을 운영하겠다”며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도 공정한 소통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강중구 원장과 김인성 상임감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심평원을 위해 기획상임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인도·몽골에 건강보험 발전 노하우 공유
- 세계은행 사절단 및 인도·몽골 보건전문가들,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세계은행과의 협력하에 추진 중인 ‘팬데믹 대응 및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보공단을 방문한 세계은행 직원, 인도 및 몽골 보건전문가와 함께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정을 공유했다.

세계은행 선임보건담당관 비크람 라잔(Vikram Rajan)과 한국사무소 대외협력팀 김윤일 팀장 등 보건전문가와 인도·몽골 방문단은 전 국민의 건강자료를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 데이터센터를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원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취약지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방안, 팬데믹 기간 동안 수행한 방역업무 및 지역주민 건강관리 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돌고로크핸드(Dolgorkhand) 몽골 보건부 감염병 관리국장은 “전국민의 의료이용 자료 및 건강검진 결과를 통합해 감염성·비감염성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몽골은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청의 조직운영 등의 방법론적 고민이 많아 건보공단의 제도운영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언급했다.

만트리(Mantri) 인도 타밀지역 프로젝트 책임자도 “인도는 공무원의 경우 공보험이 따로 존재하지만,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고 취약계층은 무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품질이 높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한국은 전 국민이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 역사적 배경이 궁금한데, 제도운영 노하우를 배워서 인도의 당면 이슈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순애 건보공단 연구국제협력실장은 “한국은 1980년에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지역의 일정 과정을 수료한 간호사를 보건진료소에 배치해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도 도입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게 됐고 이것이 신속한 팬데믹 대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각국의 다양한 건강보험 정책 수행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와 몽골, 한국이 서로 협력하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백현욱 회장, 마약 퇴치 릴레이 ‘NO EXIT’ 캠페인 동참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6월 20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약,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 및 언론 등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은 백현욱 회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데 한국여자의사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현욱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지목했다. <정윤식·jys@kha.or.kr>


◆ 장유석 의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최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의지가 담긴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이번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은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

장유석 의장은 “무수히 많은 일회용품으로 환경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 자신도 무심코 쓰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KMA POLICY, 100개 아젠다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KMA POLICY는 무엇입니까’ 주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식)는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KMA POLICY 100개 아젠다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KMA POLICY 홈페이지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접속 후 KMA POLICY 아젠다 목록 117건 중 가장 선호하는 3개의 아젠다를 투표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를 의사회원 대상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KMA POLICY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할 때는 ‘의사회원’으로 체크한 후 아이디(ID)와 비밀번호(PW)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의사회원 중에서도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가입자만 응모할 수 있다.

KMA POLICY는 의협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현안들을 대내외적으로 내세우는 공식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1월 출범했으며 올해 4월 정기 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117개의 아젠다가 만들어졌다.

김홍식 위원장은 “KMA POLICY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기틀이 돼 종국에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100개 아젠다 돌파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60명의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들이 의료 현장에서 누비는 애로점들을 녹여서 담아냈으니 117개 항목에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7개 아젠다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순으로 정렬돼 있으나 회원 개인이 분과별 또는 검색어별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MA POLICY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주지원, 전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MOU
- 전라북도 건강 격차 해소 및 건강증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안미라)은 6월 19일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오경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022년 3월 11일 출범한 기관으로 협력적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구축,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 등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자체별 세부 행정구역별 의료자원, 의료이용 및 주요 발생 질환 등 다양한 보건의료현황을 분석한 ‘2023 지자체별 맞춤형 지역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활용 기반의 업무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연계 △지역사회 의료이용 현황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오경재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원활하게 소통·협력해 전라북도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미라 지원장도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전라북도 맞춤형 건강정책의 개발과 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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