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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분야 강점 바탕 Top 제약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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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분야 강점 바탕 Top 제약사 도약”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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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장두현 보령 대표
제품력·영업력 시너지 극대화 집중…다가올 당뇨 전쟁에서도 우위 자신

“지난해 보령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쾌속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령의 강점인 만성질환 분야의 강력한 제품력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Top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장두현 대표
장두현 대표

보령 장두현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협회기자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젊은 CEO로 발탁되며 지난 2021년 ‘사업 자체의 경쟁력 강화’라는 혁신경영을 주도하며 자가제품력 강화, 성장 품목 중심으로 의약품 포트폴리오 개편, 영업마케팅 효율화 등 외형(매출)과 내실(수익성)을 동시에 다지는데 집중하며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지난해 보령의 2022년 매출은 7,605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37% 급성장하며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이 주목된다”며 “특히 심혈관, 당뇨, 암, 정신질환 등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분기를 거듭할 때마다 ‘최대 매출’이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만큼, 보령은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의 전략은 우선 만성질환 분야가 밑바탕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장 대표는 우선 고혈압 부문에서 보령의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 품목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2026년까지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국산신약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하며 그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고, 물질특허 만료에 대한 전방위 특허 대응을 통해 총 6종의 카나브 패밀리로 처방의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카나브 패밀리 신규 품목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속적으로 임상적 근거도 확대해 나간다면 연매출 2천억원 달성은 시간 문제이다”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당뇨, 고지혈, 비뇨기 등의 분야의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올 당뇨 치료제 전쟁에서 반드시 국내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우선 ‘자가 제품력 강화’를 중장기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2026년까지 자가 제품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려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춰 간다는 목표이다”라며 “당뇨, 고지혈, 비뇨기 등 다양한 분야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집중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조만간 당뇨 부문에서 각각 4월과 9월 글로벌사 오리지널 치료제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 DPP-4 억제 계열 약물인 ‘시타글립틴’ 제품의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한미, 종근당, 대웅 등 국내 최상위권 제약사를 제치고 보령이 1위로 올라설 각오가 돼있다. 보령의 제품력과 마케팅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는 보령은 올해도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국내외에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인수 검토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보령은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국내 일체 권리를 인수한 바 있다”며 “보령의 신사업전략인 LBA는 지속될 것이며, 인수한 품목들은 자사의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한 처방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처럼 고혈압에서 2천억원, 당뇨에서 2천억원, LBA 전략을 통한 인수를 통해 그 외 만성질환에서 2천억원, 총 6천억원의 매출을 기본으로 잡고 가겠다는 포부이다.

여기에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와 CNS 및 Renal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면 보령이 국내 Top 제약사로 도약하는 길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는 장 대표.

그는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서, 합성의약품에서부터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 치료제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 구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굳혀왔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올해 보령은 암종별 포트폴리오 확장 노력을 지속하며, 신규 출시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폐암 분야에서 지난해 인수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와 올해 출시 예정인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령은 항암제 제조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2019년 4월 충남 예산에 준공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항암제 제조경쟁력을 갖췄으며, 특히 지난달 예산캠퍼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EU-GMP(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획득하며 제조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올해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의 처방 확대를 필두로, 중장기 차원에서 CNS(중추신경계, Central Nervous System)를 특화된 사업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50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Renal(신장병) 분야에 대한 사업적 성과를 올해도 더욱 높여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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