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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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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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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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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동정]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왼쪽부터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준형 교수, 반민옥 상담간호사, 김희성 교수, 정혜원 교수
왼쪽부터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준형 교수, 반민옥 상담간호사, 김희성 교수, 정혜원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분과장 김희성)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열린 성매개감염병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와 감염내과 직원들은 2014년부터 의료기관감염인 상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감염인과 감염인 가족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자가 간호 역량 강화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HIV 감염 전파 예방에 기여하는 등 국가 에이즈 관리사업에 공헌했다.

정혜원 교수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감염내과 교수님들과 상담간호사 등 모든 직원들이 감염인들을 열심히 관리·상담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에이즈, HIV 감염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이송이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송이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송이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The 26th Congress of the 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송이 교수가 수행한 패혈증 마우스 모델에서 Interleukin-6 및 PD-1 항체 차단 조합 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패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면역 치료 가능성을 발굴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패혈증 마우스 모델에서 Interleukin-6 및 PD-1 항체 차단 조합 요법이 장기 손상을 줄이는 것을 확인했고, 림프구 자멸사가 감소함을 확인하여 면역 조절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면역 치료를 통하여 장기 부전을 막음으로써 다장기 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가능성과 향후 패혈증 치료에 대한 면역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패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강릉아산병원 ‘강원도 대학병원 심포지엄 2022’ 개최
 - 지역 4개 대학병원과 의료 인프라 현안 및 대책 논의

강원도 의료계 최초로 열린 대학병원 심포지엄 패널 토의 모습
강원도 의료계 최초로 열린 대학병원 심포지엄 패널 토의 모습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병원장들이 강릉에 모여 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탈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역 의료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각 대학병원 및 강원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일 강원도 의료계 최초로 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강원도 대학병원 심포지엄 2022’가 열렸다.

이날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인 자유연제에서는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 헬스(원주연세의료원 고상백 의과학연구처장)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의 경과(강릉아산병원 박종연 로봇수술센터장)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연구(춘천성심병원 김철호 연구부학장)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강원대학교병원 조희숙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지역병원의 의료인력 수급방안’을 주제로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의 정책 방향(권은진 강원도청 공공의료과장) 발표에 이어 4개 병원장과의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21세기 신종감염병의 이해(춘천성심병원 이승순 교수) △코로나19의 치료(강릉아산병원 송은희 교수) △코로나19 강원도 의료 대응의 현황과 과제(오원섭 강원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코로나19 극복 이후 감염병관리에 대한 대학병원의 현재와 미래전략(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영근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4개 대학병원과 강원도 의료계가 유대감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 밑거름이 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 제1차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컨퍼런스 성료

제1차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컨퍼런스
제1차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컨퍼런스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2일 오후 병원 연구동 2층 고위과정강의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진흥을 향한 산·학·연·관·병 협력 클러스터 육성 및 활성화, 디지털헬스케어 허브 조성을 주제로 ‘제1차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지역협력본부, 중부권병원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승원 중부권병원협의체 회장 직무대행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ICT와 디지털병원 클러스터 의의 △사업주체 구성에 따른 대전시 및 보건복지부 등 소관부처 협력방안 △중부권병원협의체 및 임상 시범사업(충남대학교병원) 등이 발표됐다.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는 병원 및 임상 부재의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사와 병원이 참여하는 ‘실증-임상-상용화’ 통합 클러스터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4차례의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뱅킹 동향 및 인체자원 활용 우수사례 등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날 오인재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인체자원은행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연구업적 도출을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 교수는 최근 4년 동안 1천건 이상의 폐암 환자 인체자원(조직, 혈액, 기타 검체)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원내 및 원외 연구자들의 연구 기반을 구축했고, 인체자원을 분양받아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SCIE급 국제논문을 출판,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오 교수는 “인체자원 수집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폐암클리닉 다학제진료팀과 상을 함께 받은 것”이라며 “현재 구축된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융합연구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 교수는 11월 2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로부터 융합연구상(Transdisciplinary Research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조형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형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형호 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교수가 11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형호 교수는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및 AI 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책임자로서 병원 중심 창업 활성화에 공헌했으며 지난 5년간 총 16건의 특허를 출원(11건 등록 완료), 7건의 기술이전을 시행하는 등 보건의료 기술 사업화에 기여했다.

조 교수는 “의료기술은 임상의와 기업이 협업할 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실용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의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3천만원 기탁

이인주 태흥축산 물류 대표가(사진 오른쪽)이 12월 1일 오후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에게 발전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인주 태흥축산 물류 대표가(사진 오른쪽)이 12월 1일 오후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에게 발전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인주 태흥축산 물류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발전후원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12월 1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이인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인주 대표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의 환자를 향한 진심을 느낀 적이 많아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꼭 기부하고 싶었다”며 “전남대병원이 새병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해외 봉사를 통해 만난 대표님이 이렇게 큰 금액을 선뜻 기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는 물론 새병원을 짓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다빈치 SP로 부신 수술 시간 50% 단축

- 세브란스병원, 다빈치 Xi와 수술 성적 비교

다빈치 SP를 사용했을 때의 부신 수술 소요 시간이 기존 수술 로봇 대비 최대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

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이인아 교수 연구팀은 단일공 수술 로봇인 다빈치 SP로 부신 절제술 소요 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부신은 항염과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와 혈관 수축·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부신에 암이나 종양이 생기면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돼 고혈압, 비만 등 대사 질환을 일으킨다.

복부 깊숙한 곳에 있고 여러 미세 혈관이 지나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수술 난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체내에서 작은 로봇 팔을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 수술이 부신 수술에 효과적이다.

기존에는 복강경이나 다빈치 Xi를 통해 주로 수술했다. 두 수술 모두 수술 도구, 다수의 로봇팔을 체내에 넣기 위해 배나 등에 많게는 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냈다.

이후 하나의 절개 부위에 8mm 정도의 로봇 팔을 넣는 미세침습이 가능한 다빈치 SP가 개발됐다. 강상욱 교수는 2011년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부신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부신 수술에서 다빈치 SP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에서 다빈치 SP로 수술받은 환자 8명과 다빈치 Xi로 수술을 진행한 환자 11명의 부신 수술을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다빈치 SP를 이용했을 때 소요 시간 감축 등 수술 성적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다빈치 SP를 활용한 부신 수술 소요 시간은 평균 82.8분으로 다빈치 Xi 소요 시간(172.6분)보다 50% 이상 줄었다.

수술로 인한 환자의 부담도 덜었다. 출혈량이 28.7ml나 줄며(다빈치 SP 7.1ml, 다빈치 Xi 35.8ml)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해 입원 기간이 2.5일 이상 단축됐다.

로봇 수술 진행의 안정성도 확보됐다. 로봇 수술을 진행하던 중 체내에서 로봇 팔이 작동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복강경 수술로 수술법을 전환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빈치 SP 로봇 수술에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각도로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어 그러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

강상욱 교수는 “체내 깊숙한 곳에 있는 부신 수술에 다빈치 SP를 이용하면서 수술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을 이용한 술기 개발에 최선을 다해 부신 종양 정복에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외과종양학회 공식 논문인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인의 편평세포암, 백인과 다른 유전자적 돌연변이 발견
 - 몇몇 유전자의 경우 백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한국인에게만 발견

이영복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이영복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편평세포암 (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cSCC)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암의 분화도가 낮을수록 더 많은 유전체 변이가 관찰되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현재 백인의 편평세포암 발생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한국인 편평세포암의 대한 유전체 연구는 드물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교신저자)가 이끄는 연구팀은 동양인의 피부는 분명 백인과는 다르고 유전체 변이도 다르게 작용할 것에서 착안하여 연구를 시작해 백인과 다른 유전자작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9명의 편평세포암 검체를 병리 소견에 따라 잘 분화된(Well-differentiated, n=10) 편평세포암 그룹과 분화도가 낮은(Poor-differentiated, n=9)편평세포암 그룹으로 나누어 전장엑솜시퀀싱 (Whole-exome sequencing, WES) 방법으로 유전체 분석을 시행해 백인의 피부 편평세포암 변이 양상과 비교했다.

그 결과 잘 분화된 편평세포암 그룹에 비해 분화도가 낮은 편평세포암 그룹에서 더 많은 유전체 변이가 관찰되는 것을 확인한 것. 특히 CSMD3, COL22A1, FMN2, ASXL3 등의 유전자의 경우 백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한국인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영복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한국인 환자에서 피부 편평세포암 발생에 대한 이해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피부과학저널’(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에 게재가 돼으며, 연구에 같이 참여한 이수영 임상강사(제1저자)의 경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오민호‧omh@kha.or.kr>


◆ 은평성모병원,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추가 도입
 - 로봇수술 거점병원 발돋움, 수술 대기시간 단축 및 환자 중심 수술역량 강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환자 중심 수술역량 강화에 나선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으로 총 2대의 다빈치Xi를 운영하게 됐으며, 수술 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다빈치Xi 운영을 시작한 은평성모병원은 2021년 7월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745건(2022년 11월 11일 기준)의 수술을 시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영역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교한 수술을 시행하며 성과를 쌓고 있다.

특히 자궁근종과 부인암 등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됐으며 전립선 질환과 비뇨기암 등 비뇨의학 분야를 비롯해 대장암, 식도암, 간담췌암, 갑상선암, 두경부 종양 등 고난도 영역으로 점차 적용 질환과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20배 이상 확대된 시야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관절을 이용해 의료진의 수술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정밀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들이 수술 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수술센터 박정현 센터장(간담췌외과)은 “로봇수술은 기존에 복강경으로 시행하던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이 최상의 치료 결과 및 수술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중심 수술 시스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다빈치Xi 추가 도입을 기념해 지난 1일 오후 병원 본관 수술실에서 최승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기념식 및 축성식을 진행했다.<오민호‧omh@kha.or.kr>


◆ 인천성모병원,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 재선정

인천성모병원 전경
인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로부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25년까지 인천시 치매 관리사업을 이어가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치매 관리사업의 계획 및 수립, 연구·조사, 치매 관련 시설 인프라 등 자원조사를 비롯해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등 치매 관리에 기본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뇌 건강학교 및 전국 최초 인천형 어르신기억돌봄(휴머니튜드) 사업을 추진하며 인천시 치매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전국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최고 점수로 1위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정성우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장(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은 “앞으로도 광역치매센터는 ‘대한민국의 심장, 치매 걱정 없는 뇌 건강 도시 인천’이라는 설립 목적과 비전에 따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의 치매 관리사업을 선도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역치매센터가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새로운 위탁기관 공모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시의원 및 치매 관련 전문가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7명 선출)를 구성해 평가한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오민호‧omh@kha.or.kr>


◆ 20~30대 MZ세대 ‘고혈압’ 점점 늘어
 - 2017년 대비 2021년 30% 상승..20대 45% 증가
 - 중앙대병원 김혜미 교수, “젊은층 고혈압 증가 원인은 비만과 스트레스”

국내 20~30대 MZ세대 고혈압 환자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세부터 39세까지 중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7년 대비 2021년 44.4% 증가했다. 20대 여성 고혈압은 61.8% 늘었으며 20대 남성 고혈압은 4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대에서의 고혈압 증가 추이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고 꼽았다.

김혜미 교수는 “요즘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먹방과 배달 음식, 외식 위주의 소비 트렌드 등으로 인해 짜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반면에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량은 적어져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또한 장기적인 코로나19 엔데믹과 취업난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져 젊은 고혈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댈러스 심장 연구(Dallas Heart Study)에 따르면 고혈압에 있어 비만은 연관성이 매우 높은데, 비만은 교감신경 활성이나 혈압을 올리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심평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병원에서 20~30대 비만으로 진단된 환자는 6,340명에서 2021년 1만493명으로 6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고혈압 환자 증가는 비만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역시도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20~30대 고혈압 환자들은 학업, 취업과 바쁜 경제활동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는 높으면서도 일상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비율도 적어 문제가 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같이 젊은 층에서 고혈압 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율은 낮다는 게 김 교수의 분석이다.

김 교수가 2021년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대에서 고혈압 인지율은 17%로 낮고, 치료율 또한 14%밖에 되지 않으며, 지속치료율도 전체 연령층 중 20~30대가 가장 낮은 연령층이라고 보고했다.

김 교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 인지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혈압 측정 기회가 적을수록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젊은 층일수록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과 건강에 대한 관리가 부족해 나타난 결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병원에 찾아온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의사에게 진단을 받거나 치료받는 비율이 낮아 고혈압을 오래 방치해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가 손상된 상태로 뒤늦게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오랜 기간 노출되면 심뇌혈관 합병증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20~30대 젊은 시기에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확장기 80mmHg 미만이며, 고혈압 전 단계는 수축기 혈압 120~139mmHg, 확장기 혈압 80~89mmHg 사이로 젊은 나이에라도 평소 자신의 혈압에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의 트렌드에 맞는 모바일,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혈압측정기 등을 활용한 혈압 측정이 가능한 첨단 스마트기기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기름진 음식,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생선, 견과류 위주의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오민호‧omh@kha.or.kr>


◆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 확대 개편

- 12월 2일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 돌입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로봇수술실을 본관 3층 수술실로 자리를 옮겨 독립된 공간을 갖추고 ‘로봇수술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11월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로봇수술센터는 본관 지하 1층에 약 190평 규모로 로봇수술실 3실, 마취회복실, 환자 대기실 등을 갖췄다.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로 환자들의 수술대기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로봇수술을 위한 전용 시설 및 장비, 의료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은 연평균 1,4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만1,0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담낭, 갑상선, 위, 자궁, 전립선, 신장, 난소, 대장 및 직장, 췌장 및 담도, 간, 유방 등 외과부를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다양한 제거 및 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첨단 의료를 대표하는 로봇수술은 540도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관절(팔)과 3D 입체 화면으로 수술 부위보다 10배 정도 확대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적게는 1개 작은 구멍(단일공)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무엇보다 떨림 없이 세밀한 최소 침습 수술로 합병증 및 재발 위험이 낮다. 또 미용적 측면에서 흉터를 적게 남겨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상욱 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최근 몇 년간 기술 면이나 인식 면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에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수술 건수가 평균 49%나 증가했다.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로 지역민에게 첨단 의료기술인 로봇수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주대병원은 앞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근감소증학회, 제13차 추계학회 개최

-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안 개발 현황 발표 등 다양한 주제 다뤄

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는 12월 3일(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감소증의 최신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안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근감소증 진단/치료의 디지털헬스케어와의 융합, 근감소증 기초연구 동향 등 다채로운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원장원 회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은 “근감소증은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환으로 운동·영양 전문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산업 간의 소통과 협업이 필수이며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되는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에서는 한국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근감소증 스크리닝 및 진단 방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근감소증은 노인에서 근육의 기능과 근량이 감소해 낙상과 노인성 질환으로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의미하며,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다.

근감소증학회는 의사, 연구자, 운동전문가, 영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로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며 연구하는 핵심 학회다. <최관식·cks@kha.or.kr>


◆ 경희의료원·지아이비타, 발전기금 기부 행사 진행

-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활용 예정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대표 이길연)와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기업 공개 시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이날 주식기부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위욱환 의료협력팀장 및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전진욱 부사장, 김영호 이사, 황태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현재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진료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으로 임상현장에서 경험한 암환자의 수술 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착안해 창업했다.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로디(ROTHY)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경희의료원과 함께 ㈜지아이비타가 보유한 여러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과 다양한 연구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의과학 발전을 위한 기부를 해주신 이길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위한 많은 생각들이 산·학·연·병의 공동연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경희의료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질병의 관리가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창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기업의 대표이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의사로서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이 12월 3일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원주연세의료원 교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원주연세의료원은 매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배달에 참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원주연세의료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와 지속적인 물가상승 등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연탄 기부와 나눔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연세의료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의료 취약지역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발령

- 경희대학교의료원 역사상 첫 여성병원장

이우인 의대병원장
이우인 의대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2월 3일부로 의대병원장에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를 임명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의 7개 병원을 모두 포함해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다.

이우인 신임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장은 1983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1989년 졸업하고 1998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감염관리실장과 적정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임상뿐 아니라 조직경영에 있어서도 높은 덕망과 능력을 검증받은 인재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진단혈액학과 분자유전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정확하고 바른 코로나19 검사 결과 보고를 통해 병원은 물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기술 개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맡아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ISO추진위원회, 간행홍보위원회, 재단 특임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진단유전학회의 감사, 유전자검사평가원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국가암관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의 전공의 수련 정책을 수립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수련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진단검사의학 검사실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평가하는 우수검사실신임인증 제도의 주체인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10년간 부장 및 본부장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진단의학 검사실에서 갖춰야 할 가이드라인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황의학상 동상,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주관 이원학술상,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Best 멘토-멘티상,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Best 튜터상, 경희대학교 총장 목련상,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우수논문 학술상, 대한임상화학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품질관리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원광대병원, ‘감사의 김치 나눔’ 봉사 실시

원광대병원이 '감사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이 '감사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원누리후원회는 12월 3일 익산시 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감사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원광대병원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회의장 등 익산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김치 나눔 행사는 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가 매년 연말 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익산시의 소외된 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병원이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기부한 교직원 후원금과 원누리후원회 후원금 등 2,000만원 상당의 김치 3,550kg을 마련해 진행됐으며 이 중 2,200kg(240세대 분량)은 익산시에서 읍, 면, 동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하고 1,350kg은 사회복지기관 5곳에 전달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함께해 준 정헌율 익산시장과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은 원불교 제생의세 정신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진정효과 약물 이용 ‘고해상도 생체현미경 영상 기술’ 개발
 - 서울아산병원 김준기 교수팀, ‘Microscopy and Microanalysis’ 표지 선정

국내 연구진이 고해상도 생체현미경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팀은 진정 효과가 있는 덱스메데토미딘 약물을 소동물에 주입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생체현미경으로 고품질의 형광 생체 조직 영상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미경 분야 저명 학술지 ‘마이크로스코피 앤 마이크로애널리시스(Microscopy and Microanalysis, 피인용지수 4.099)’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동시에 약물 진정 효과로 얻은 고품질의 형광 생체 조직 영상이 표지로 채택됐다.

(왼쪽부터)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
(왼쪽부터)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

전임상 단계에서 동물실험을 통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가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임상시험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다. 고해상도 생체현미경 영상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법 평가가 진행된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궁극적으로 신약과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광자 여기 현미경(two-photon excitation microscopy)’과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약물을 이용해 소동물의 형광 생체 조직 영상을 획득한 후 연구를 진행했다.

이광자 여기 현미경은 생체현미경 중에서도 고사양으로 기존 생체현미경에서 발생하는 광표백이나 광손상 현상을 해결했다. 주로 공초점 현미경을 쓰는 기존 생체현미경은 백색광 사용으로 인해 형광 신호가 사라지거나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는 단점이 있다. 이광자 여기 현미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으며 생체 조직에 깊숙이 투과하는 적외선 파장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깊은 영역의 생체 조직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덱스메데토미딘 약물은 이미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약물이다. 여러 포유류 종에서 유사한 효과를 내며 내약성(임상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을 견딜 수 있는 정도) 또한 우수하다.

전임상시험에서 소동물의 생체현미경 영상을 얻으려면 마취가 필수다. 그런데 마취 상태에서도 소동물은 호흡과 폐순환을 이어가므로 영상을 얻으려는 조직 내에 비자발적인 움직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생체현미경 영상의 초점이 맞지 않거나 형광 신호가 균일하지 않게 되면서 영상의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다.

그동안은 접착제나 여러 가지 고정 장치(스트로보스코피, 클램프, 핀, 정위 마운트), 영상의 운동보상 알고리즘과 같은 해결책을 써왔다. 하지만 이 방식들은 현미경의 광학 설정을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으며 추가 수술로 이어질 염려도 있다.

덱스메데토미딘 약물 주입은 앞선 방법에 비해 덜 침습적이면서 비교적 간단하게 소동물의 호흡과 같은 비자발적 움직임을 감소시킨다.

소동물에게 덱스메데토미딘을 주입하기 전과 후에 생체 내 이광자 형광 현미경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약물 주입 후에는 소동물의 호흡이나 심장 움직임이 안정화되면서 형광 이미지와 동영상의 해상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덱스메데토미딘 효과로 조직 내 혈류 속도가 감소한 모습도 관찰됐다.

김준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이미 FDA 승인을 받은 덱스메데토미딘 약물을 이용해 전임상시험에서 고정 장치나 추가 수술 없이도 생체 조직 영상의 비자발적 움직임을 줄이고 고품질의 생체현미경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은 다양한 전임상 동물모델에 적용되는 것은 물론 임상 내시경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오민호‧omh@kha.or.kr>


◆ 환자 행동 교정으로 당뇨발 절단 위험 2.54배 낮춰
 - 여의도성모병원 김준혁‧이윤재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당뇨환자의 행동 교정(운동·금연·금주)이 당뇨발 절단 위험률을 최대 2.45배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발은 말초신경병증과 혈관병증을 동반하는 대표적 만성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환자의 20%가 이를 겪게 된다. 당뇨발 궤양 환자 중 33%가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하지 절단 수술을 받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이윤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20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2,644,44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 당뇨발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과 그 효과를 분석했다.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이윤재 교수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이윤재 교수

하지 절단 위험도는 흡연을 하는 경우 약 1.44배, 음주를 하는 경우 1.37배 가량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경우 그 위험도가 약 0.76배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와 금연, 금주 등 3가지 행동 교정을 실시했을 때의 하지 절단 위험도는 최대 2.45배까지 낮아졌다. 특히 당뇨 진단 5년 이내 환자들에서 금연과 금주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윤재 교수(제1저자)는 “본 연구로 당뇨발의 절단율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발견했다”며 “이 중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주요 행동인자가 있음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혁 교수(교신저자)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금주 등 세 가지 행동 교정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하지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는 생활 습관 교정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내분비 및 대사(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F 3.607) 2022년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삼육서울병원, 봉화군 물야면 무료진료 및 건강세미나 개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봉화군 물야면에서 농촌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봉사단은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암센터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 인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물야면 재림교회에서 지역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지수검사, 혈당검사, 혈압측정, 신체계측,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시스템을 지원하고,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진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고,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료진료 기간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삼육서울병원 이종화 암센터 과장) △잘먹고 잘사는 법(삼육서울병원 박기환 영양부장) △황홀한 진흙덩이(삼육서울병원 윤영한 원목실장) 등을 주제로 각각 건강세미나가 진행됐다.

삼육서울병원이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서 무료진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육서울병원이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서 무료진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검진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실에서 밴드 스트레칭을 준비해 어깨, 무릎 등 관절이 안 좋으셨던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 교육을 제공했다.

무료진료에 참여한 류병주 재활의학과 과장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관절이 약해져 있어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계기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길 물야면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으로 농번기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몸이 아파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업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을 찾은 윤덕수 부원장은 “모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진료가 실시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평소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진료와 상담 등의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쳐 나눔과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무료진료와 더불어 물야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용을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오민호‧omh@kha.or.kr>


◆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새로운 항암면역세포 치료 제시
 - 사람 ‘감마델타 T세포’ 전임상 통해 종양크기 감소와 생존 연장효과 입증
 -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 강사

최근 사람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한 뒤 암세포를 식별하고 공격하는 능력을 강화해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인 ‘입양면역 세포치료(Adoptive Cell Transfer)’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으로 불리는 교모세포종도 면역세포인 ‘감마델타 T 세포’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교신저자)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추출한 사람 동종 감마델타 T세포를 교모세포종 동물(쥐)의 종양 내 직접 주입한 결과 종양 크기가 줄고 생존이 연장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감마델타 T 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 임상시험에서 높은 치료 반응을 얻을 교모세포종 환자군을 밝혀내는 최초의 연구로 그 가치를 높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 강사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 강사

사람 동종 세포는 환자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받은 세포를 말한다. 감마델타 T세포는 전체 T세포의 5% 정도만 차지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종양 억제효과를 나타낸다. 알파베타 T세포와 달리 면역거부반응이 적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아닌 공여자의 세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 교수팀은 교모세포종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용체-리간드 결합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모세포종 세포마다 다양한 리간드가 발현되며, 이 중 감마델타 T세포는 DNAM-1 리간드와 잘 결합하는 것을 확인했다.

수용체는 신호 전달을 목적으로 세포에 들어가는 단백질로, 수많은 종류의 수용체가 일반세포에서 발견된다. 수용체와 결합하는 분자를 리간드라고 한다. 항암제에 암이 특이적으로 가진 수용체를 타겟하는 리간드를 붙이면 더 정밀하게 암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다양한 리간드가 연구되고 있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glioma) 중 대표적인 유형으로 수술 및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평균 생존율은 2년이 안 되는 예후가 불량한 뇌암이다. 최근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다양한 면역 항암세포치료법이 제시되고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델타 T 세포의 전임상 효능 및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을 환자군의 바이오마커를 확립했다”며 “특히 감마델타 T세포는 DNAM-1 리간드와 잘 결합하기 때문에, 향후 감마델타 T 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 임상시험을 통해 DNAM-1 리간드가 많은 교모세포종 환자를 선별한다면 높은 치료반응을 얻을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치료 및 면역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OncoImmunology’에 게재됐으며, 최근 열린 대한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2022 지역사회 아웃리치’ 실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목평의회가 지역사회 아웃리치(outreach)를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목평의회가 지역사회 아웃리치(outreach)를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목평의회는 12월 3일 지역사회 아웃리치(outreach) 실천을 위해 천주교 대전교구 자양동성당을 방문해 쌀, 라면,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을 전달했다.

이 전달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대전성모병원 사목회는 지난 2016년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인사] △서울대병원 감사 박경오

(보직기간 : 2022. 12. 5. ~ 2025. 12. 4.)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김동수)이 12월 2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7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의 날' 정부포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소비자 권익 보호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우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기반으로 발생하는 위해정보를 지속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우수한 사업 참여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서는 사업 참여기관들에서 제공하는 위해정보 분석을 통해 위해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 경보의 발령, 물품 등의 안정성에 관한 사실의 공표, 위해물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에 대한 시정 권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의 시정조치, 제도개선 건의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 활용하고 있다.

김동수 병원장은 "위해정보제공이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2022 희귀질환 심포지엄 성료

유전체의학의 기초,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11월 25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2022 SNUH 희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Embracing Genomics in Rare Disease Care’다. 최근 희귀질환 진단에 활발히 활용되는 유전체의학 분야의 기초 지식을 공유하고, 희귀질환 최신 연구동향 및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희귀질환 전문가와 유전체의학에 관심을 가진 전문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교육 세션으로 마련된 첫 번째 세션 후,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의 축사 및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두 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의를 위한 유전학’을 주제로 임상의를 위한 유전학 개론(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 및 임상의에게 유용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소개(임병찬 교수) 등 유전체의학의 기초에 대한 유용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들이 희귀질환센터의 최근 연구들을 소개했으며, 박경수 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한국 미진단 희귀질환 진단 프로그램(문장섭 교수) △소아 희귀질환 AI 사업(김수연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협진외래 및 유전상담의 실제(김만진 교수) 등 연구 성과와 최신 연구 동향이 공유됐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희귀질환 관련 최신 연구경향’으로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후생유전학과 유전자 편집에 대해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이철환 교수와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가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희귀질환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자 2010년 희귀질환센터를 개소했다. 2019년에는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로 선정돼 각 권역거점센터의 희귀질환 진료 효율성 향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희귀질환 연구를 통해 정책 수립에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은 2021년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포괄하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해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췄으며, 희귀질환·난치성 암 환자에게 개인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은 “서울대병원은 유전체학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희귀질환·만성질환 등 기존 의료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했거나 충분히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유전체의학 및 희귀질환 분야에 갈증을 느꼈던 임상의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갈증을 충분히 해소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최근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의료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지만 실제 환자에게 반영하려면 극복할 과제가 많은 상황”이라며 "심포지엄이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및 유전체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현황을 살펴보고 전망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심·뇌혈관질환 유발 ‘이상지질혈증’, 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최덕현 교수
최덕현 교수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지질’의 혈중 농도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이며,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약 10명 중 4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상지질혈증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나 췌장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초기 단계에서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혈액검사로 정기적으로 수치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9~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 뒤 채혈을 해야 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성인의 일반적인 적정 지질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이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을 권장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 침착을 유발해 동맥경화증 위험을 높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최덕현 교수는 “동맥경화 위험도에 따라 정상 지질 수치 기준도 엄격해진다. 같은 나이와 체형을 가진 환자이더라도, 동맥경화 위험인자인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이 동반되면 지질 수치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원인은 고지방식이, 액상과당류를 이용한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거나, 간·신장과 같은 장기 문제가 있는 경우,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적인 치료 방법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고, 지나친 지방, 당질,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과 액상과당류 포함 가공식품, 알코올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짜게 먹는 습관을 개선하고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5일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3일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상지질혈증이 좋아지지 않으면 ‘스타틴’을 비롯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최덕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들이 약물 복용 등 치료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므로 지질 수치가 높다면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약물 치료를 하는 중이라면, 약을 빼먹지 않고 규칙적으로 잘 복용해야 한다. 또한, 흡연과 같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혈관조영시술 10,000례 달성

심뇌혈관센터
심뇌혈관센터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심·뇌·혈관센터 개소 2년 만에 혈관조영시술 10,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건강을 지키는 주치의로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020년 12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 시화병원은 중재시술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를 2대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시 시흥시 유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갖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생명을 수호하고 있다.

중재적치료센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로 구성된 시화병원의 심·뇌·혈관센터는 고난도 장골동맥류 및 복부 대동맥류 시술부터 뇌졸중 환자의 코일 색전술 및 혈전 제거술, 심근경색 환자의 혈관 재개통 및 스텐트 삽입술 등 다양한 혈관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집중적인 치료와 빠른 쾌유를 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재단장 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에 이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뇌혈관 전문 치료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은 “혈관조영시술 10,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는 1분 1초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혈관조영시술 데이터와 노하우가 쌓일수록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시술 시간 및 입원 기간은 줄어들어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는 결과를 거두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병철 이사장은 ”심·뇌·혈관센터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전원 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대학병원 급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인근 의료기관 및 관내 소방서 등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백병원, 희망의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구호석)이 12월 1일 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를 1층 로비에 설치해 희망의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는 구호석 원장, 박민구 기획실장, 라영선 간호부장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갖고 ‘2023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함께 개최했다.

‘2023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소원카드에 새해 소망과 서울백병원에 바라는 점을 적어 트리에 걸고 사진을 찍으면 소원을 취합해 2023년 연말 행사에 이루어진 소원을 공유하게 된다.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은 “성탄 트리의 환한 불빛이 환자분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희망이 빛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이 희망의 빛이 꺼지지 않고 계속되어 코로나19로 지쳤던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탄 트리와 ‘2023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약 2달간 불을 밝히고 내원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


◆ 청담 우리들병원, ‘미스코스(MISS Course)’ 108회

실제 인체를 재현한 ‘리얼리스틱’ 훈련 최초 도입

리얼리스틱 핸즈온 워크숍
리얼리스틱 핸즈온 워크숍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이 지난 1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전세계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척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미스코스(MISS Course;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 108회를 미국, 싱가포르, 태국의 척추 전문의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했다.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척추전문의 훈련과정 ‘미스코스(MISS Course)’는 2004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해외 의사들이 참여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와 올해 재개했다.

미스코스는 강의, 수술참관, 리얼리스틱, 척추모형실습(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을 집중 훈련하는 과정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의료 선진국은 물론 장거리 비행을 감수하고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참여해, 현재까지 42개국 455명의 외국인 의사가 미스코스를 수료했다.

특히, 지난 미스코스부터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도 척추 분야 최초로 ‘리얼리스틱(Realistic)’을 훈련 과정에 도입, 인체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혈관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실제 환자를 수술하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 강도를 높였다. 리얼리스틱은 다양한 각도의 시뮬레이션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척추 및 주변 구조물의 사실적 재현으로 내시경 시술, 신경 감압술, 척추 유합술 등 수술법마다 삽입 위치, 수술 경로를 정확히 결정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실제 수술 상황과 같은 경험을 충분히 쌓음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 사체 시연보다도 학습 효과가 크다.

이번 108회 미스코스에 참석한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관그룹 싱헬스(SingHealth)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앙 체이 유(Ang Chay You)씨는 현재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장기 척추 전임의 과정(Fellowship Course)도 이수 중에 있다. 그는 “최신의 척추 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병원을 찾던 중 현재 근무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강력한 추천과 지원으로 한국 우리들병원에 오게 되었다. 내시경, 레이저 같은 섬세한 기구를 다루는 첨단 기술력과 1시간 시술로 환자의 통증과 기능장애가 개선되는 빠른 회복 속도에 놀라고 있다. 앞으로 남은 전임의 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수술법을 익히고 고난도 치료기술도 더 심도 있게 훈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스털링 메디컬 그룹(Sterling Medical Group)의 정형외과 전문의 리차드 G. 발렌수엘라 박사(Richard G. Valenzuela, MD)는 “내시경 척추 시술은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얼리스틱 같이 실제 수술과 동일한 조건에서의 다양한 훈련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고, 앞으로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의사들에게 고난도 내시경 기술을 교육함에 있어서 이론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충분한 실습으로 숙련도를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 리얼리스틱은 현재 가장 발전된 실습용 도구로, 사람 인체 구조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미리 경험하며 수술 실력을 늘릴 수 있다”라며,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기 때문에 훈련 받은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재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들병원은 기술 전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병조·서재홍 교수, 2022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선정

사진 좌측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사진 좌측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교수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수)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그 결과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 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고도화에 앞장섰다. 또한, 등록 특허 11건, 출원 특허 15건, 대형 기술이전 성과 2건 등 혁신 창업 성과 창출의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되었다.

서재홍 교수는 난치성 유방암의 약물 내성, 재발 및 암 전이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특허 7건, 기술이전 2건 등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고대의대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2020년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단체상)과 김원기 교수(개인상), 2021년 김현구·박일호·박경화 교수가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유공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보유했음을 인정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정코스 정관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 기부 받아

사진 왼쪽부터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 정코스 정관영 대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사진 왼쪽부터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 정코스 정관영 대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정코스 정관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정관영 대표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정코스는 국내·외 유수의 코스메틱 기업과 ODM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정관영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 1억원은 감염병 연구와 병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관영 대표는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늘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살피는 구로병원 관계자들 모습에 감명받았다. 저의 작은 기부가 구로병원의 발전과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정관영 대표님의 고귀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제19회 QI경진대회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지난 30일 본원 향설회의실에서 의료질향상과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제19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하여 양승부 부원장, 김용길 QI실장 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개팀이 참여해 부서별 질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재활치료팀에서 발표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기시간 단축 활동’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중환자실이 발표한 ‘비대면 랜선 도입을 통한 간호서비스 개선 CQI’가 선정되었고 영상의학팀에서 발표한 ‘비예약 당일 CT 검사 대기소요시간 단축’이 장려상을 차지하였다.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진행된 의료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일권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열정 감사하다”며,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으로 병원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북중서부권 최종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 KAMC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2022년도 KAMC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이 을 수상했다.

KAMC에서는 매년 의학교육과 연구, 봉사 분야에서 헌신한 개인과 기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올해의 교수상과 의학교육혁신상을 공모하고 있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등 의학교육 관련 기관 또는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공적의 탁월성과 혁신성, 의학교육에의 발전 기여도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은 1998년에 30명의 겸임교수로 시작하여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해 왔다.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의료 교육과정을 통합한 환자·의사·사회(PDS: Patient-Doctor-Society) 교육과정과 장기추적통합임상실습(Longitudinal integrated clerkship)을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연구에만 전념하는 10주의 ‘연구과정’을 신설하여 연구역량교육을 강화시키는 등 지난 20여 년간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이자 리더로서 의학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팬데믹 내년에도 지속 전망 정부 지원책 필요

의료진 감소 등 필수의료 아사 직전...지원책 마련되는 내년 되기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기자간담회서 계묘년 바람 피력

정성관 이사장
정성관 이사장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팬데믹에 3년간 대응해 왔지만 여전히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사각지대입니다. 더불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감소, 각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담의 부족 등의 여파로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 치료 시스템의 붕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 및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 살리기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정성관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우리아이들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은 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우리아이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진료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이같이 당부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은 온 힘을 기울여 왔지만 소아청소년은 아직도 불안한 상태이며 무엇보다 확진자 중 18세 미만이 15%에 달하며, 5세 미만은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은 내년에도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감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 확보율 급감, 각 병원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전담의 부족 등으로 여건이 녹녹지 않아 소아청소년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코로나19 진료 등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필수 의료로 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특히 “단순한 수요와 공급의 시장 메커니즘에 맡기지 않고 의료의 공공성을 고려해 필수분야인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문병원 역시 사회적 필요 분야로 즉각 입원, 검사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코로나19 뿐 아니라 요즘 여러 바이러스들이 많이 전파돼 감염병이 증가하고 소아청소년 의료진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문턱이 높아지는 등 이유로 중증도 높은 환자의 내원이 부쩍 늘어 전문병원으로서 책임감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많다”고 토로하고 “인력, 자원 등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환아의 보호자들이 더욱 안심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아동 일차의료 심층 상담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아청소년 헬스케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동석한 남성우 부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20년 2월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2021년 10월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지정, 2022년 2월 서울시 재택치료관리 앱 지정, 2022년 3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개설, 2022년 3월 코로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022년 7월 코로나19 준중증 전담치료병상 지정병원, 2022년 11월 지역사회기반 코로나19항체양성률 조사사업 등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AI 연구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CJ freshway, 베베쿡 등 관련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소아청소년 진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하고 “최상의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해 내년에는 꼭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천적십자병원, 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승격

지역응급의료기관 재개, 12개 진료과 및 건강검진센터 운영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박태환)이 12월 1일(목)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지난 6월 인천적십자병원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고, 10월부터는 잠정 중단되었던 응급실을 재개소하는 등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종합병원 지정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중 3개 진료과목, 그리고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포함하여 모두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설치해야 한다.

현재 인천적십자병원은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전환하였으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등 총 12개 진료 과목을 운영 중이다.

인천적십자병원 박태환 병원장은 “인천적십자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다시 재개하고 진료과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종합병원급에 맞는 진료가 이뤄질 것이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더욱 신뢰하며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전하였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안산병원, 2023년 전공의 모집 본격화

“외부 숙소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눈길”

고려대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이 2023년 인턴 및 전공의 채용을 앞두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전공의 모집 설명회’를 통해 △충남대 △전북대 △동아대 △조선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충청/전라/경상 권역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11월 16일부터 17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신입 인턴 채용설명회도 실시했다.

또한 ‘전공의의 행복과 균형 잡힌 수련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전공의 휴게실(매일 간식 제공) 및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근무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무 이후 바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내숙소 및 당직실에 침대를 배치하였고, 병원 밖에서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외부 숙소비를 매월 지원하여 모든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경조휴가 제도 및 경조금 지급, 명절 및 생일선물 증정 등 실용적인 복리후생 제도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국내학술대회 및 해외학회 참석 지원(회당 최대 300만원), 인턴 컨퍼런스(인문학 및 예술 관련 특강), 힐링 워크숍, 우수 전공의에 대한 각종 포상 제도를 운영하며 전공의들의 의학적,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수련환경평가에서 전공의 근무환경 및 통합수련 부분에서 각각 만점을 받음과 동시에 전공의 수련교육 실행 부문 및 수련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수련환경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임상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며 “수련시간 준수, 연차 사용 보장 등은 물론이고 체계화된 수련 프로그램과 매년 도입되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2023년에 인턴 28명, 레지던트(1년차) 38명(별도정원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인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레지던트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의료원, 다자간 파트너십 구축 통해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향상에 앞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다자간 파트너십을 활용한 마다가스카르 현지 보건의료 수준 향상 및 의료인력 향상에 팔을 걷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1월 30일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단법인 웰 인터내셔널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의료, 마다가스카르에서 공명하다(K-Medicine : Resonate with Madagascar)’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나 가비(Andriamanantena Gabhy) 제1차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약 30명의 공공기관 및 대학, 국내외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인 ‘미래와의 공명’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지역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기관 설립 제언(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 △마다가스카르 보건의 미래(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나 가비 제1차관)가 발제 되었으며, 두 번째 세션인 ‘현재의 공명’에서도 △마다가스카르 지역보건전문의 양성의 필요성과 방안(아프리카미래재단 마다가스카르지부 이재훈 지부장) △마다가스카르 지역병원의사 교육 훈련 방향성(고려대 의대 이영미 교수)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실명예방 사업(고려대 의대 김윤섭 특임교수) △글로벌 위기와 마다가스카르 개발협력 △외국인의 눈으로 본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현실과 제언(웰 인터내셔널 마다가스카르지부 박재연 지부장) 등 현지 보건의료 향상 및 역량 강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 4월부터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해외 실명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사단법인 웰 인터내셔셜과의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동협력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지역주민의 안질환 치료 및 현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연수교육 등의 보건의료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팬데믹 사태를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100년 전 의료에서 소외되고 질병에 고통받던 이들을 위해 설립된 고려대병원의 역사를 되새겨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인류 전체에 공헌하는 국경을 넘나드는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최대한 교수, 우수연제상 수상

최대한 교수
최대한 교수

최대한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뇌혈관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Deep Learning for Detecting Intracranial Aneurysms in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라는 주제로 받았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CT 혈관조영술에서 뇌동맥류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대한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뇌동맥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였다”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도 더욱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류기진 교수, 대한생식의학회 KSRM-CHA 학술상 수상

류기진 교수
류기진 교수

류기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8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생식의학회 KSRM-CHA 학술상(임상부문)’을 수상했다.

대한생식의학회 KSRM-CHA 학술상은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생식의학분야 논문 업적이 가장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류기진 교수는 다낭난소증후군, 난임, 가임력 보존, 폐경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류기진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생식내분비질환, 자궁내막증, 복강경/로봇수술, 난임클리닉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 대한생식의학회 82회 최우수구연상, 이규완 산부인과VISION연구비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창규, 김근주 교수 연구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창규, 김근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26일~28일 개최된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창규(교신저자), 김근주(제1저자 및 발표저자) 교수 연구팀은 Usefulness of Combining Sputum and Nasopharyngeal Samples for Viral Detection by Reverse Transcriptase PCR in Adults Hospitalized with Acute Respiratory Illness를 주제로 한 연구내용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PCR에 의한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연구”라고 설명하며 “신종 바이러스로 진단검사의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진단법 연구 및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2030 ‘5대 건강 문제’, 이렇게 관리하자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2030대 청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와 관리법 소개

박상민 교수
박상민 교수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우울증, 피로 5개 질환은 20-30대부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문제다.

젊음을 핑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5가지 건강 문제에 대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알아봤다.

<1> 고혈압

Q. 고혈압의 기준은?

혈압을 재면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과 ‘이완기 혈압(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만약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할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Q. 고혈압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는?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험은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하게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며 혈압 수치를 잘 조절했을 경우, 위험도가 정상인구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Q. 고혈압 관리법은? 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가?

간혹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지속해야 할 것을 우려하는 젊은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이에 약을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 정상 혈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물 먹지 않기,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절주 및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정상 혈압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종종 혈압약 복용을 중단한 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해나가는 환자들도 있다.

<2> 고지혈증

Q. 이상지질혈증이 2030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검사에서 확인되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4가지 수치 중 하나라도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연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위험도도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2030대도 이상지질혈증 소견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

Q. 2030대 이상지질혈증 검사 주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이상지질혈증 발생 빈도가 높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다. 이에 남성은 비교적 젊은 20대 중반부터 4년에 1번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실시하기를 권한다. 여성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포함된다.

<3> 빈혈

Q. 빈혈의 기준은?

빈혈은 피검사로 얻어지는 헤모글로빈 수치로 확인한다. 여성은 12g/dL, 남성은 13g/dL 미만일 때 빈혈을 진단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하며, 2030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빈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Q. 빈혈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여성의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철분제 복용만으로 쉽게 치료된다. 일반적으로 철분제를 2~3달 복용하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빈혈은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빈혈을 발견하면 철분제를 빠르게 복용해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우울증

Q. 우울증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우울·슬픔·절망이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을 의심한다. 이는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더욱 힘들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케어해야 한다.

2020년 8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에 우울증 선별검사가 도입되면서 조기발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Q. 우울증 진단이 진학·취업에 불이익을 미치진 않는가?

실제로 많은 환자가 이를 걱정하면서 병원에 내원한다. 하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의료법상 정신건강 관련 진료기록은 본인의 동의 없이 열람이나 회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 만성피로

Q. 2030대 만성피로의 원인은?

최근 10년 새 만성 피로 호소하는 청년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먼저 피검사를 통해 △빈혈 △간기능 저하 △내분비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숨어있는 결핵 같은 감염이 의심되면 흉부 엑스레이를 실시해 확인한다.

대부분이 피검사나 흉부 엑스레이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는데, 이 경우 수면이나 정서의 문제를 검토한다. 모든 것이 정상인 경우 ‘체력 저하’가 주원인이다.

청년들은 종종 체력에 비해 과도한 일이나 스트레스를 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커피를 복용하면서까지 체력을 쥐어짜 맡은 일을 감당하려 한다. 이 경우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돼 기능성 위장장애나 어지러움,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Q. 만성피로의 치료법은?

만성피로에 약은 없다. 우선순위 재설정이 중요하다. 체력의 한계를 인정한 후, 정말 중요한 일 4가지를 위해 잠시 위임·포기할 8가지 일을 선택하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일과 스트레스를 자신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보통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체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를 회복할 수 있다.


◆ 서울대병원 의료진, 근정포장·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영상의학과 박창민·남주강 교수, 신경과 이미지 교수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영상의학과 박창민·남주강 교수, 신경과 이미지 교수

 

서울대병원 의료진 6명(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영상의학과 박창민·남주강 교수, 신경과 이미지 교수)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 R&D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수연구 부문 근정포장을 수상한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는 국내와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500편이 넘는 논문을 주요 잡지에 게재하면서 선진국 사망원인 1위 질환인 심장 혈관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 대한 진료 및 치료 지침을 바꾸고 새로운 보건 정책 결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5명의 의료진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연구 부문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강형진·영상의학과 박창민·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수상했다.

강형진 교수는 연구자 주도의 임상 연구를 통해 지난 4월 국내 최초 병원에서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하여 치료에 성공,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개발될 많은 신규 CAR-T 후보물질이 쉽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CAR-T 생산·투여·치료 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창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개발, 면밀하고 광범위한 검증 연구를 통해 그 의학적 유용성을 증명함으로써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 현장 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흉부 X-선영상에서 폐암, 폐결핵, 주요흉곽질환을 자동 분석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흉부 CT 영상 기반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검증하는 등 흉부 영상인공지능의 조기 임상 도입을 이끈 바 있다.

송용상 교수는 한국인의 고유 유전자 변이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관련성을 밝히고,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이용한 자가 검사법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미생물 메타게놈 분석을 접목한 난소암 진단 효과를 확인하고, 난소암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하는 등 난소암 예방·치료·예후예측 플랫폼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진연구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남주강 교수와 신경과 이미지 교수가 수상했다.

남주강 교수는 의료인이자 개발자로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검증 전반에 있어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 모델의 대규모 및 다국적 전향적 검증 연구들을 수행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미지 교수는 두통질환의 뇌혈관이상 규명 연구, 임상·영상학적 특성, 병인, 치료법 연구, 뇌영상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두통 및 신경계질환 연구 등 두통분야 연구역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이 성과가 공동연구자들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헌신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근정포장을 받은 구본권 교수는 “여러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심장혈관 질환을 새롭게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였고 이렇게 개발된 방법들을 다기관 다국가 임상 연구들을 통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새로운 심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법이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되고 이런 기술이 학문적, 의료적,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12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의료재단으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림병원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사회 공헌 지원체계, 지역사회 통합·연계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꿈 실현’을 최고 가치로 하여 사회사업실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적극적 사회 공헌 활동으로 동행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 꾸준하게 임직원의 자발적 <‘한림꿈나눔’기금> 조성을 통해 수많은 환자를 지원했다. <쪽방 거주자 의료비 지원 사업>, 지역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수술비 지원 사업> 의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그 외 지역사회 장학기금을 출연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꾸준히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구호활동·특별후원, 인천광역시와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인천아이리더 후원, New tree 책걸상지원사업, 경찰청과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 지원 등 지역중심의료서비스를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동행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은 “지역사회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 연말 맞아 환자 치료를 위한 성금 전달

2008년 이후 매년 연말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성금 전달해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여교수회는 12월 2일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해왔다.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 서일혜 회장(진단검사의학과)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지원을 받게 된 환자 및 보호자들을 만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했다.

여교수회의 성금은 미숙아를 출산한 고위험 산모, 암 치료 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 무릎 인공관절과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 중인 환자 등 4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사회사업팀으로부터 추천받아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고 계신 여교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료진의 응원의 마음을 받은 환자분들과 보호자들께서도 힘을 내 치료 받고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연세의료원, 대사증후군 공동연구 협약 연장

2007년부터 국민건강 증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향후 5년간 다양한 성과 기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연세의료원(연구책임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과 대사증후군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의료원 최재영 산학협력단장, 지선하 보건대학원 교수, 김희진 교수, 정금지 교수, KMI 이상호 이사장, 윤선희 이사,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증후군 공동연구사업’에 관한 재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사증후군의 공동 학술연구 수행 △연구에 필요한 자원과 자료의 보관 및 관리 △연구 결과의 공동소유 및 발표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주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KMI와 연세의료원은 지난 2007년 첫 협약 이후 16년째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연장 협약을 거쳐 올해 4차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본 연구인 ‘대사증후군 연구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로 성장했으며, 이번 협약 연장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최재영 단장은 “오랜 시간 동안 연세의료원과 협력해 준 KMI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 성과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양질의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박기덕 교수·오규석 전공의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류신 단백질 섭취에 관한 연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재활의학과 박기덕 교수와 오규석 전공의 팀은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김동일 교수와 협력한 재활운동에 관한 연구로 최근 개최된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류신이 ‘풍부한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와 저항성 운동의 병행 효과(Effect of Intake of Leucine-Rich Protein Supplement in Parallel with Resistance Exercise on the Body Composition and Function of Healthy Adults)’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한국의 고령층에서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저항성 운동을 할 때 류신이 풍부한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체중감소가 유발되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근량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영양학 분야의 저명한 저널 뉴트리언트(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 취임

나승운 교수
나승운 교수

나승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제6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2012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중재의료기기 기술관련 공학 및 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 전문가 약 8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학회다.

나승운 교수는 “여러 회원님과 선임 회장님들의 의지를 이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국산 중재의료기기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품질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화에 힘쓰겠다”며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명품의료기기로 세계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센터 중재시술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나승운 교수는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은 물론, 대한심장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심혈관 약물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심혈관합병증연구회 회장, 혈관중재시술연구회 회장, 대한심장학회 교육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간행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럽심장학회(FESC), 미국심장학회(FACC), 유럽심장협회(FAHA), 아시아태평양중재시술연구회(FAPSIC), 미국중재시술학회(FSCAI) 정회원 및 중국 연변대학 심장내과 겸직교수로서 국내 임상의료 및 중재의료기기 분야 국제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국내외 2,500여회 이상의 학술강연과 569편의 국제전문학술지(SCI(E))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시도 때도 없이 눈물 흐르는 ‘눈물흘림증’ 방치하면 결막염 등 염증 유발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

50대 이상 성인 중에 우는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흘러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눈물질환 혹은 눈물흘림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나 찬바람이 불 때, 건조한 환경에서 악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눈물흘림증환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1.4%, 30대 2.4%, 40대 7.3%, 50대 20.3%, 60대 29.6%, 70대 24.9%를 각각 차지해, 50대부터 급격히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물 과다분비, 눈물길 폐쇄가 주원인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많이 생성되는 과다분비와 눈물길의 배출능력저하로 생기는 눈물흘림으로 나뉜다. 눈물의 과다분비는 중추신경계질환, 각막의 자극으로 인한 반사 눈물흘림, 눈물샘의 염증이나 종양에 의해서 발생 한다. 눈물과다분비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 등에서 기초눈물분비 부족으로 인한 반사적 눈물흘림인데, 이는 건조함을 유발하는 요인인 밝은 불빛, 온풍기 바람 등을 차단하고 인공누액으로 치료한다.

눈물길의 배출능력저하는 눈부터 코까지의 배출경로 중 어느 곳에라도 문제가 있으면 발생하는 것으로, 염증, 외상, 수술 후 흉에 의해 막힐 수 있는데 정확히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제일 많다. 특히, 유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코눈물관 끝 부분에 있는 밸브가 뚫리지 않아 코눈물관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

방치하면 결막염 등 각종 염증 유발

눈물길이 폐쇄되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눈물흘림이다. 폐쇄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눈 안에만 눈물이 고여 맺히는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려 수건을 가지고 닦아내야 할 정도로 심한 눈물흘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추운 날씨나 찬 바람이 불 때 악화될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한 눈물길 폐쇄를 의심할 수 있다. 눈물길폐쇄에서는 눈물흘림 이외에 눈의 충혈이나 만성적인 눈곱, 눈물주머니 근처에 통증이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물길폐쇄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구에 맺힌 눈물로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눈물을 계속 닦아야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 또한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눈물흘림증이 계속되면 눈물주머니에 화농성 분비물이 차고 이로 인해 만성적으로 눈곱이 끼는 등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눈물을 닦기 위해 손으로 눈을 계속 비비거나 닦아내는 과정에서도 결막염 등이 발생하고 눈 주변이 짓물러 피부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급성 눈물 주머니염이 생기게 되면 충혈이 심하고, 붓거나 통증이 아주 심할 수도 있다.


실리콘관 삽입해 폐쇄된 눈물길 넓혀

눈물길폐쇄에 의한 눈물 흘림이라면 대부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눈물길 폐쇄의 위치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되는데, 증상이 3~6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고 폐쇄의 정도가 부분적이라면 눈물길에 실리콘관을 삽입해 좁아져 있는 눈물길을 넓히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코눈물길이 완전히 막히고 증상이 6개월 이상 오래되었다면, 실리콘관 삽입술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며, 이러한 경우에는 눈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드는 수술로 치료하게 된다.

눈물흘림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따라서 눈물흘림이나 만성적인 눈곱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빨리 안과를 내원해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아동기 학대 경험, 뇌 구조 변화 유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규만 교수 연구팀 규명

시각 피질 위축, 성적학대 경험한 주요우울장애 환자 선별에 도움

한규만 교수
한규만 교수

최근 아동 학대와 관련한 사건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방임 같은 아동기의 외상 경험은 우울증, 불안장애, 성격장애와 같은 다양한 정신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질환의 치료와 예후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로 상당수의 우울증 환자는 아동기 학대를 경험한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약물 및 심리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아 만성적 경과를 보이며 자살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에 아동기 학대 경험이 뇌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켜 우울증 발생과 경과에 영향을 끼치는지와 관련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김수영, 안성준, 한종희)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뇌 MRI 데이터와 아동기 학대 경험에 대한 심리설문 데이터를 통해 아동기 학대 경험이 뇌구조 변화를 유발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19~64세 성인 중, 주요우울장애 환자 75명과 정상 대조군 참여자 97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간 뇌 MRI 영상, 임상 관련 정보, 아동기 외상 질문지(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를 통해 학대 경험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아동기 학대 경험을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로 분류하고 주요우울장애 진단 및 아동기 학대 경험에 따라 뇌의 특정 영역에서 일어나는 대뇌피질의 부피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경우에는 대뇌피질 부피에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아동기 성적 학대를 경험한 참여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참여자에 비해 우측 대뇌 반구 중간후두피질(시각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대뇌 영역)이 약 10%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학대의 심각도가 높을수록 우측 대뇌 반구 중간후두피질의 위축은 더욱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의 경우, 정상 대조군 참여자와 비교해서 우측 전대상피질(정서 조절을 담당하는 대뇌 영역)의 부피도 약 3.3%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우울장애 환자들 중에도 아동기 성적 학대를 경험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우측 중간후두피질이 약 10% 정도 위축되어 있었다.

이는 우측 중간후두피질의 부피 감소가 아동기 학대로 인한 뇌 손상을 평가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고, 아동기 학대로 뇌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 우울증 환자들을 구분하고 이들의 우울증 경과와 치료 반응 예측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를 이끈 한규만 교수는 “아동기 학대를 경험한 우울증 환자들이 더욱 심한 우울증상과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이유는 아동기 외상 경험으로 인해 뇌 신경회로가 손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동기 학대로 인한 뇌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 우울증 환자들을 선별하고, 이분들께 뇌과학에 기반한 맞춤형의 심리사회적 치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Childhood abuse and cortical gray matter volume in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는 정신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Psychiatry Research (Impact factor: 11.225)’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천안병원, 암 병동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작

의료진이 간호스테이션 앞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입원환자의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의료진이 간호스테이션 앞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입원환자의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암 병동에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입원환자들의 심전도를 무선으로 측정·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순천향대천안병원 길효욱 교수(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순천향대 SW공학과 홍민 교수,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가 공동개발한 것. 2019년 정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일회용 패치기반의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길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웨어러블 방식의 심전도 측정기와 검사 기록을 송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나뉜다.

심전도패치, 체온패치 등으로 구성된 심전도 측정기는 환자들의 가슴에 무선의 웨어러블 패치를 부착해 심박동, 체온 등의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한다. 이어 병동 천장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간호스테이션 바로 앞 모니터에 결과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길효욱 교수는 “초소형의 패치를 무선으로 부착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움직임 제한을 받지 않고, 병원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이번 시스템은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안전과 편의,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5월부터 새병원 개원(2024년 상반기)에 맞춰 스마트병원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인호·김상현 전공의, 직업환경의학회 우수발표자 선정

왼쪽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이인호, 김상현 전공의
왼쪽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이인호, 김상현 전공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인호·김상현 전공의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두 전공의는 연구결과를 각각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해 수상했다. 발표 내용은 △Irisin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주 해녀의 직업적 한랭순화(이인호 전공의) △해녀의 한랭적응에 있어서 발열물질인 orexin의 역할(김상현 전공의) 등이다.

전공의들은 “환경생리학 분야는 연구자들에게 미개척 분야”라며, “후속 연구와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가 직업환경의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헀다.

이번 전공의 발표대회에는 구연발표에 30명, 포스터 발표에 75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윤종원·yjw@kha.or.kr>


KMI한국의학연구소,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2년 연속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진행, 종합검진서 중증질환 발견 시 치료비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왼쪽)과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이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검진 지원 전달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왼쪽)과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이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검진 지원 전달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순직한 해양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2년 연속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MI는 지난 2일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과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과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해양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200명(총 1억원 상당)이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KMI 전국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부모, 배우자와 배우자의 부모 등이며, 가구당 3명까지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지난해 협약 이후 2년 연속으로 해양경찰청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병원, 저산소혈증 예측하는 AI 경진대회 개최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 활용 저산소혈증 예측 모델 개발 과제로 주어져

서울대병원은 12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소아 환자의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와 수술 전 임상정보를 활용해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AI 경진대회 ‘CDM AI Challenge: Predicting Hypoxem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아환자의 수술 중 저산소혈증의 신속한 발견과 대처는 영구적인 합병증을 막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저산소혈증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모델링은 소아환자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1년 11월 수술 중 임상 정보를 이용해 수술 후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급성 신손상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생성하는 CDM AI Challenge: Forecasting AKI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수술 전 임상정보와 산소포화도·동맥혈이산화탄소 등의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이 과제로 주어진다.

1위부터 5위 수상팀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위 3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4위·5위 각각 25만원, 총 5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MAIC(Medical AI Challenge)를 통해 이루어지며,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연구자 및 임상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유익한 공유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6일(화)까지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MAIC 홈페이지(https://ma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회,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 전달

 

서울시 보건의료상생협의회가 12월 2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 입양 대기 아동들을 위한 이유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이 참석한 이 날 상생협의회는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에게 1천5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가진 저녁 만찬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복지회로부터 아동 입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보건의료상생협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안수민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 매년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벌여왔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의료원, 단원구 취약계층 의료지원 나서

겨울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로 사회적 가치 실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함께 추운 겨울 의료봉사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3일(토)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복지관을 찾은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 검진을 시행됐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흉부외과, 신경과 의료진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진료를 시행하면서 건강상태를 체크, 향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 비상상비약, 드레싱세트 등을 포함하여 직접 준비한 구급함도 전달했다.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원우들이 모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는 뜻에 감동해 우리 본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의료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이 위치한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봉사에 나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지킴이로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고려대의료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모든 멤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퓨처포럼에 국내 최고의 헬스테크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을 구축하는 일에도 일조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의료취약계층 후원 도서바자회 개최

- 세종충남대병원, 12월 5일~16일까지 본관 1층에서 개최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은 12월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취약계층의 후원금 조성을 위한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서 행사 후원 전문업체인 ‘오픈북’과 협업해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 교양서적 등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총 판매금액의 25%를 환자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병원 직원 164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돼 있다.

국립대학교병원 본연의 역할 중 하나인 공공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한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며 2020년 7월 개원 이후 최근까지 40명의 환자에게 진료비, 간병비, 위생용품 등 3,000만여 원을 후원했다.

김민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심장내과 교수)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 후원 활동에 일부 기여를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의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유전성 심질환 및 희귀질환 심포지엄

-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12월 9일 송도에서 개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12월 9일(금)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에서 ‘유전성 심질환 및 희귀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가 2019년 권역 거점센터로 지정된 이후 6번째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연자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유전성 심근병증’을 주제로 유전학 검사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에서 시행하는 진단검사들과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유전학적 논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희귀 심혈관질환인 폐동맥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을 살펴본 뒤 발표가 이어진다.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유전성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가족 중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구성원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유전성 심장질환 및 희귀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부천성모병원 간호부, 자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환경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환경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아나바다 물품 판매와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 등 환경보호캠페인에 나섰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11월 11일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

간호사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 갖고만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이때 발생한 수익금은 약 50만원으로 향후 탈북민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점심시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앞에서 ‘잔반 안남기기’ 운동도 6일간 진행했다. 간호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 박스를 사용해 캠페인용 피켓을 제작하고, 구내식당을 찾은 교직원에게 잔반 남기지 않는 것이 지구살리기에 보탬이 된다고 홍보했다. 이 캠페인으로 한 주간 잔반은 전주보다 1인당 5g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성모병원 김점숙 간호부장은 “2015년 5월 24일 발표됐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따라 더불어 사는 집 지구를 돌봄에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질서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간호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지구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컵 안쓰기, 분리수거 잘하기, 잔반 안남기기, 걷기챌린지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장려하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심포지엄 단체 사진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심포지엄 단체 사진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12월 2일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의 ‘건강장수사회로 가는 길, 함께 걷자’는 특강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장수를 위한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의 ‘올바른 걷기를 위한 발 건강의 중요성’,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이용범 수석부회장이 ‘고령자 낙상예방을 위한 헬스케어시스템 개발’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건강장수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원은정 교수가 ‘초장수인에서 구강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박용주 교수가 ‘식이중재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노인우울증과 정신건강 극복’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일선 교수가 ‘노인우울증 진단 및 치료’,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가 ‘빛을 이용한 치매 진단과 초음파를 이용한 치매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박광성 특성화사업단장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노년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내는지가 관건”이라며 “의료기술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하는지 따라 건강 수명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오민호‧omh@kha.or.kr>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충북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기부

왼쪽부터 가축위생방역본부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 한가을 주임,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왼쪽부터 가축위생방역본부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 한가을 주임,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가 12월 1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헌혈증서 54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축위생방역본부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 김학주 관리팀장과 최병철 중부사무소장, 한가을 중부사무소 주임이 참석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량 확보에 동참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모았다”며 “이번 헌혈증서 전달을 계기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헌혈증서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학교병원,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봉사활동 실시

충북대병원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 실시
충북대병원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 실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2월 4일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면사랑이 후원했으며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이 진행됐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동아리 자작나무 참여해 130여 명의 외국인을 진료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2017년부터 외국인 무료진료를 매년 실시 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 이주노동자들 지원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충남대병원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1일 보노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국가지정 감염병상 중심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강화 포럼’에서 진행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1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이날 포상했다.

충남대병원은 우수기관 중 1위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았으며 개인 부분에서는 시설과 곽근헌 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민호‧omh@kha.or.kr>


◆ [인사]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재단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김건석 △경영지원실장 윤천식

■아산사회복지재단

△경영지원실장 정태경 △복지사업실장 오성규 △동부지역관리본부장 겸 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이창호 △서부지역관리본부장 겸 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이상 2023년 1월 1일 자)


◆ 한양대의료원 영상의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영상의학교실(주임교수 송순영)은 12월 1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문원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송호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승훈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류마티스질환의 영상소견’을, 김여주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HIVD’를, 가톨릭대 의과대학 오세원 교수가 ‘신경두경부 CTA, MRA의 tip’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성진용 대림성모병원 부원장과 이광우 강남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승진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Coronary CT angiography’, 김응태 한양대구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Central Venous Catheter 안녕하신지요?’, 백정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갑상선고주파 20년간의 경험’이 발표될 예정이다.

송순영 주임교수는 “초창기부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많은 교수들과 동문들, 뒤를 이은 후학들의 노력이 때문에 오늘날의 영상의학교실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영상진단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수두·수족구 등 감염질환 무료강좌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12월 8일 오후 4시 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소아 감염성 발진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연다.

한승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소아감염 분과 전문의)가 직접 수두, 수족구병, 성홍열 등 소아에게 흔한 감염성 발진질환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두는 전신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어린이집 등에서 옮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속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성홍열은 목 통증, 발열, 닭살 모양의 발진을 나타내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한승범 교수는 예방접종, 발열, 호흡기질환, 위장관염, 요로감염 등 소아에게 흔한 감염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동정] 이선영 교수, 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 수상

이선영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6차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선영 교수(교신저자)는 김영중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주저자)가 건국대병원에 근무할 당시에 함께 게재한 ‘Incidence of Infection among Subjects with Helicobacter pylori Seroconversion’ 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변 연구는 혈청검사와 내시경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환자 407명을 약 57개월간 추적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적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혈청검사를 통해 61명이 양성으로 전환됐는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실제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6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55명은 한 번의 혈청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다음 추적 검사 때 음성으로 전환된 위양성 환자들로 확인됐다.

실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6명의 환자와 위양성 소견을 보인 환자 55명의 혈청검사 수치를 비교한 결과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환자들이 위양성 환자들보다 헬리코박터 IgG 수치(132.7 AU/mL vs. 22.0 AU/mL, p<0.001)와 펩시노겐Ⅱ 수치(22.8±10.5 ng/ml vs. 10.4±5.3 ng/ml, p<0.001)가 월등히 높았고, 펩시노겐Ⅰ/Ⅱ비(3.7±1.1 vs. 6.2±1.6, p=0.002)가 낮았다.

이와 관련 이선영 교수는 “실제 감염자들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지닌 헬리코박터 IgG 수치와 펩시노겐Ⅱ수치가 높았고, 위축과 장상피화생이 체부로 진행할수록 낮아지는 펩시노겐Ⅰ 수치로 인해 펩시노겐I/II 비가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혈청검사 수치와 위점막의 육안적 소견을 통해서 헬리코박터균에 실제로 감염된 환자를 감별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었다”며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에 기금 전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최근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에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봄시내 봉사단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식사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에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한부모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청소년으로, 규칙적이고 영양 있는 식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봄시내 봉사단은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식사비를 지원하게 됐다.

한편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은 한림대학교 산하기관으로 교육·진로·상담 등 청소년들의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청소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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