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들에게 운동이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운동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론이 확립돼있지는 않으나 가벼운 운동 만으로도 불안,불면중,야간 땀흘림,안면 홍조등의 폐경기 증상을 덜 겪을 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북미폐경협회의 라일라 낙티걸박사는 폐경기 증상을 운동이 완화시킨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어도 운동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낙티걸 박사는 운동이 폐경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줄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몸 상태를 좋게해 폐경기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연구는 아니더라도 운동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소규모 연구는 나와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의 한 연구도 폐경기 여성이 근력 운동을 할 경우 안면 홍조와 두통을 50%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걷기등 가벼운 운동 만으로도 안면 홍조를 크게 줄였다는 여성들도 흔하게 볼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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