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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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 병원신문
  • 승인 2022.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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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전한 치료 제공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3월 28일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종수·산부인과 교수)’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 아니라 이른 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단국대병원 본관 입원병동 1층에 위치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5개 병상)과 신생아 집중치료실(25개 병상), 수술실, 분만실, 신생아소생실 등을 갖췄다.

의료장비도 최신의 태아집중감시장치를 비롯해 이동식 초음파장비, 인큐베이터 등 20여 종을 추가 도입해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산과와 신생아과, 소아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적 진료도 가능하다.

또한 이송을 담당하는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하며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도 연계해 응급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닥터헬기 등 이송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른 시간 안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이송해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김재일 병원장은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청소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1, 2차 의료기관과 긴밀한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위험 산모나 신생아가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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