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갑상선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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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갑상선학회 우수 포스터 연제상
  • 병원신문
  • 승인 2022.03.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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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희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의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장기 예후에 대한 평가’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수상했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예후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위험도가 낮은 미세 갑상선 유두암(1㎝보다 작은 암)의 경우 진단 후 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통상적인 치료법의 대체 방안으로 적극적 감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 교수는 44명의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들을 54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3㎜ 이상 증가한 경우는 없었고 종양의 부피가 50% 이상 증가하는 경우는 6명(13.6%)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의 환자에서 관찰 중이던 원발 종양 크기의 변화는 없었으나, 반대측면에 새롭게 관찰된 종양으로 인해 수술을 시행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적극적 감시 환자의 장기 예후 및 이를 예측하는 인자를 알아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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