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과 가족애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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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열정과 가족애로 뭉쳐
  • 박현
  • 승인 2006.05.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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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간호봉사단 발대식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간호주간 "HI FIVE 행사"의 하이라이트 "간호봉사단 발대식 및 HI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철 원장, 김정숙 간호부장 그리고 간호사 등 250여명이 참가하고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간호봉사단 발대식에서 국민의례, 개회사(김정숙 간호부장), 축사(박영철 원장), 선언문 낭독(김정숙 간호부장), 간호봉사단원 임명 등과 축하공연으로 꼭지점댄스(수간호사 전체) 등이 2부 "도전 HI FIVE"에서는 역할분담 팀웍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겨 고대 안산병원 최초의 간호봉사단을 결성해 명실상부한 안산지역 대표이자 국내 최고수준의 간호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고 원내외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간호주간 행사를 자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호봉사단(단장 김정숙 간호부장)발대식에서는 봉사단 대표 이춘희 간호사 등 82명을 간호봉사단원으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의 정신에 따라 소외되고 고통 받는 해외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라는 간호봉사자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간호봉사단 발대식에서 대표로 임명장을 받은 이춘희(신생아실) 봉사단 대표는 “간호사에 대한 자긍심과 포부를 안고 병원에서 근무한지 17년이 지났지만 봉사활동에 참가해본 경험이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간호봉사 발대식을 통해 병원에 첫발을 딛었을 때의 초심을 찾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간호봉사발대식 이후 이어진 HI Festival 행사에서는 공동체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는데 3인 협동줄넘기, 파이프라인, 봉세우기, 합동훌라후프 이동시키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해 간호부의 단결을 도모했다.

총 12개 조 중 4가지 종목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하는 팀에게 수여하는 1등상에는 2조가, 2등상에는 7조가 각 각 차지해 수상메달을 목에 걸었다.

HI Festival 행사에 참가한 83병동 정선혜 간호사는 “HI Festival 행사에 참가해 선후배 간호사들과 놀이를 하듯 프로그램을 즐기니까 자연스레 팀웍도 늘게 되고 평소 잘 모르는 간호사들과도 친분을 쌓게되어 자연스레 간호부가 하나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정숙 간호부장은 “고대 안산병원 최초의 간호봉사단이 정식으로 발족되는 오늘은 간호부로서 매우 뜻 깊은 날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그리고 오늘의 간호봉사단발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2006 간호주간 행사를 진행했는데 원내외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앞으로 고대 안산병원 간호부는 대한민국 간호봉사활동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영철 원장은 간호봉사단 발대식에서 축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 중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있고 고대 안산병원은 그 태동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에 기초해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고대 안산병원을 대표해 사랑실천을 자처하는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20여 년 전 황량한 광야와 같았던 공단배후지역, 의료취약지역에 지역사회병원으로 고대 안산병원을 지어 지역의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정신을 여러분들이 이어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저변을 밝히는 등불로 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2006년 간호주간" 행사는 이미 고대 안산병원 간호부가 국내 정상급의 간호부로서의 면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를 자처해 고대 안산병원 본관 1층 로비(5/15)와 지하철 4호선 중앙역(5/19)에서 "안산사랑 무료 건강체크 및 상담" 행사와 세발간호, 이/미용봉사 등을 실시했고 고대 안산병원 교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 등을 팔아 기금을 모금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를 돕기 위한 "불우환자 돕기 자선바자회"(5/16-17)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간호학술대회(5/18)"를 개최해 간호학과 의학을 넘다드는 실력 있는 간호사의 역량을 뽐내기도 했으며 "2006년도 간호사총회"를 열어 간호부서의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부의 역할을 체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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