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노사, 헌혈 수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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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 노사, 헌혈 수급에 앞장
  • 병원신문
  • 승인 2021.11.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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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 환우 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 실시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들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정남)와 공동으로 11월 16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노사화합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대의료원 노사가 앞장서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생명·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이정남 중앙대의료원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또한,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에서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헌혈 인증 사진을 찍으면 삼겹살 포장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해 즐거움을 더했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순철 임상병리사는 “의료현장에서 일하면서 최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평소 헌혈을 자주 해왔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을 못했는데, 이번에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 헌혈문화가 활성화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혈액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창권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종사자로서 누구보다 고생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헌혈에까지 동참해 생명사랑나눔을 실천하는데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료환경이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 노사가 한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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