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IHF AWARDS 2021’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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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IHF AWARDS 2021’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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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국, 250개 기관 참여…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1월 10일 열린 국제병원연맹 (IHF,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이 주관한 ‘IHF Awards 2021’에서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를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IHF AWARDS 2021’은 ‘제44회 IHF 총회’의 특별 시상식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총 38개국, 250개 기관이 참여했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병원연맹’은 “2020년 3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검사 부스, ‘워크스루’가 글로벌 방역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많은 국가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었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각국 의료기관 등에 아낌없이 공유하며 ‘팬데믹’ 극복에 큰 공헌을 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며 K-방역 대표 주자로 전 세계 화제가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은 지난해 4월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됐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거쳐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 구축, 상황별 워크스루 탑재 등 새롭게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 3.5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총 8만건이 넘는 코로나 검사 건수를 기록하며, 단 한 건의 교차 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감염안전진료부스’이다.

워크스루 개발자인 김상일 병원장은 “국제병원연맹을 비롯한 해외 많은 기관들이 워크스루 개발 스토리에 환호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새로운 감염병 대비와 각종 호흡기 감염질환 진단을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 안전 보장이 힘들었던 한계 상황을 극복하자는 절실함이 워크스루 개발의 원동력이 됐다”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방역에 헌신해 주신 병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개발과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 코로나 리스크를 역동적으로 극복한 국내외 대표적인 혁신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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