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일시상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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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일시상향 필요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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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관련 대정부 권고문 발표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시상향으로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월 1일 코로나19 관련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한 의협은 코로나19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코로나 전용병원 지정과 가동, 민간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의협은 국민의 입장에서 '2단계+α' 와 같은 예외적 핀셋방역이 혼란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12월 초중순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에 1~2주의 단기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유행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관리의 패러다임도 방역에서 치료와 감염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확진자의 수를 줄이는 것보다 이미 감염된 환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대책과 지원이 의료기관에 집중돼야 한다. 의심증상이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환자치료 전문가들의 요구에 따라 충분한 병상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치료 역량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용병원 지정이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민관협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이 존중되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현가능한 전략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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