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박정한ㆍ회장 신영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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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박정한ㆍ회장 신영수 교수
  • 박현
  • 승인 2004.10.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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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조수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제56차 추계학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박정한 교수, 회장에 신영수 교수를 선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예방의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질병 예방의 현 주소와 새로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의학분야에서 기여해온 예방의학 분야를 되돌아보고 영역별로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질병예방의 현주소와 새로운 방향(좌장 맹광호) △환경성 질환의 예방(좌장 홍윤철) △바람직한 건강검진체계 구축(좌장 안윤옥) 등을 주제로 깊이있는 토의가 있었다. 또 역학, 환경, 관리 등 분야별 200편의 논문이 발표돼 어느해 보다 활발한 학술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일본 아이치암센터 토미나가 교수의 "일본 암예방 전략과 향후 전망"에 이어 북경 유니언대학 퀴아오 교수의 "셀레늄과 비타민 E의 식도암 예방효과" 등 4편의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의대생들의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1회 예방의학 예비연구자 학술논문상(상금 400만원)은 인제의대팀(구동완 외)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상금 200만원)에는 강원의대(김기혜 외), 조선의대(학술동아리 어린의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예방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법론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예방의학 학습목표 개정안"을 발표하고 향후 예방의학자 양성의 지침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월 취임하는 신임 이사장에 박정한 교수(대구가톨릭의대)를, 회장에 신영수 교수(서울의대)를 각각 선출하고 차기이사장에 김한중 교수(연세의대)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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