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의사회에서 의료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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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의사회에서 의료계 중심으로"
  • 김명원
  • 승인 2006.03.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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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후보 서울시의사회장 출사표
“서울시의사회가 단결하여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야 의료계가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잠자는 서울시의사회를 깨워 의료계의 중심이자, 의료계의 모범이 되게 하기 위해 이번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경만호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 구현 △의협과의 관계 강화 △서울시의사회의 내부적인 개혁 및 지역의사회와의 관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공약을 밝혔다.

경 후보는 “의료게에서 서울시의사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만큼 의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냐 안되느냐에 따라 의료계의 앞날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16개 시도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고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서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서울시의사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내부개혁과 지역의사화와의 관계 강화를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경후보는 의사회의 부회장단 및 이사제도를 개선하여 부회장단은 대회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지원한다는 구성이다. 또한 여의사담당 부회장과 1차의료전담, 의학회 담당부회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사들이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해당분야의 전문인으로 양성하는 이사 중심의 의사회를 실현키로 했다.

경 후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의 구현을 위해 회장 직속으로 상설기구를 운용하고, 회원 개개인의 봉사활동 및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경만호 후보는 가톨릭의대 출신(78년졸)으로 경만호정형외과를 개원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의사회장, 의협 정책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의협 자보대책위원장,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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