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KIMES 3월16일 개최
상태바
사상 최대 규모 KIMES 3월16일 개최
  • 최관식
  • 승인 2006.02.22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까지 나흘간 33개국 892개사에서 1천여 기종 2만여점 전시 소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22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2006)가 3월 16일(木)부터 19일(日)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

국민보건 향상과 병원시설 현대화는 물론 의학 발전과 국내 의료기기, 의료정보산업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KIMES2006 전시회는 코엑스 전시장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전관에서 총 2만8천746㎡(8천696평)의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KIMES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33개국 892개사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소개된다.

지난 1980년 6월 첫 전시회 이래 22회째를 맞이한 KIMES2006은 외국제품과 비교할 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에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70개국 1천5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만여건의 상담에 3천8백억원의 내수효과와 8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터키, 중남미, 미국, 중동지역 구매사절단 120여명을 유치해 국산 의료기기의 본격적인 수출 물꼬가 터질 것이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주최측은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해외바이어가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용품, 소모품 등 의료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망라됐다.

분야별로는 노인인구 증가와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활의학과 물리치료분야가 320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진찰 및 진단분야 150개사, 수술장비분야 120개사 등이 참가한다고 주최측은 소개했다.

전시장 구성도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에는 치료·의료정보 및 병원설비관을, 3층 대서양관에는 진단 및 검사기기관으로 구성해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여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관람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주요 업체로는 메디슨과 리스템, 동강메디칼시스템, 중외메디칼, GE메디칼시스템, 알로카 등의 방사선진단장비 및 초음파진단기, 비트컴퓨터, 이수유비케어, 전능아이티, 포인트닉스 등의 의료정보·병원관리시스템, 대신엔터프라이즈, 오리엔트 MG, 맥스엔지니어링 등의 레이저수술기, 한신메디칼, 상도메드, 거성 등의 소독기 및 냉동고, 자원메디칼, LG상사의 혈압계, 성심의료산업의 병원용 침대, 유니텍의료기, 신우메디칼, 세익메디칼, 신진전자, 대양의료기 등의 재활 및 물리치료기, 로얄메디칼의 마취기, 한림의료기, 명세C.M.K, CH무역의 병원설비, 바이오스페이스의 체성분 분석기, JVM의 약품포장기 등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의료장비 및 기자재와 소모품 등이 전시 소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중국, 대만, 벨기에,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이 Pavilion 형태로 출품해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 부대행사로 총 24회에 걸쳐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산·학·연간의 의학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의료벤처기업의 특허전략과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를 위한 세미나 등 의료인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정해 진행되며 또 한국의료시설복지학회와 공동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협회를 초청해 국제병원건축심포지엄과 병원건축분야 특별전시관을 마련하고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KIMES가 세계 최고의 전시인증기관인 국제전시산업협회 UFI(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로부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전시회로 인정받음으로써 많은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2006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분야 대표브랜드전시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됨으로써 KIMES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광범위한 홍보를 위해 KIMES2006 홈페이지(www.kimes.info)를 통한 KIMES 사이버전시회를 마련해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도록 전시회 개요, 세미나일정, 부스배치도, 출품사 인덱스, 출품사 및 제품사진 소개, 품목별 출품업체 현황 등을 자세하게 수록해 연중 서비스하며,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링크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 관계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방 관람객들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사장은 "국내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동료들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비교 평가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는 붐을 조성하는 행사인 만큼 이번 전시회가 붐-업의 단초가 된다면 국내 의료산업 전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2006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