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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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르를 아시나요?
  • 박현
  • 승인 2006.0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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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불안정증 치료에 탁월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의 척추강화 운동기구 센타르가 도입 가동되고 있어서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센타르(Centaur) 요추안정화운동시스템은 요추불안정증을 해소하고 허리를 위한 감각 운동체계를 활성화시키는 3차원 운동으로 허리통증의 성공적인 치료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운동시스템이다.

8개 각도에서 근력검사를 하기 때문에 요추부 전 방향의 근력을 알 수 있으며 요통의 원인이 되는 약화된 근육을 찾아 다양한 각도로 세분화해서 선택적인 근력강화를 해준다. 또한 손상된 고유 수용기를 회복시키고 기능적 트레이닝에 도움을 주며 평소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근육들이 무의식중에 사용되어 근육의 고른 발달을 유도한다.

동적인 운동이 아닌 관절의 움직임이 없는 등척성운동으로 운동과정이 컴퓨터로 전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구보다 안전하며 척추수술 후의 환자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할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요통환자의 허리강화운동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정적인 운동이므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하나의 운동기구로 모든 척추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아주 좋다.

센타르 요추안정화운동시스템의 장점으로는 △공간적 회전운동을 할 수 있다 △척추의 중립자세를 유지한 채 체중과 중력, 기울기, 운동속도와 강도 및 빈도를 이용해 환자상태에 맞게 측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운동을 위해 환자가 위험하게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되며 △360도 운동이 가능해 요부 주위의 겉근육과 속근육을 단련해 근육을 마치 근육보조기(muscle brace)화 시킨다 △기계적인 PNF(고유 수용기 신경근 촉진법)가 가능하며 △일반 운동방법으로 쉽게 만들 수 없는 척추 다열근을 강화시켜 척추불안정을 해소해 척추의 분절을 안정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와 같은 장점은 2005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물리치료사협회 아시아태평양물리치료사 학술대회(WCPT-AWP, ACPT)에서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센터 김명준 박사(PT, PhD)가 발표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김명준 박사는 “대부분의 만성요통과 수술 후에 나타나는 요통 중에는 척추뼈를 고정해주는 요추 심부근육의 약화와 체간 감각 운동체계(sensory- moter system)의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김 박사는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운동을 하지 않고 장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복부근육 및 허리뼈 주위의 근육이 위축된다. 요통이 반복될수록 허리의 근육들은 점점 더 약해지고 척추뼈가 불안정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허리를 다칠 수 있으며 허리의 다양한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문제는 근육은 허리운동을 하지 않으면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만 튼튼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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