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생명과학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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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생명과학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5.1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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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분할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각각 성실히 이행
LG화학(대표 노기호)과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5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과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1994년 LG그룹 윤리규범선포에 발맞춰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LG측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지난 2001년까지 한 법인에 속해있던 두 회사가 분할 이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각각 성실하게 이행, 이번에 경제정의 실천기업에 함께 선정됐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지난 2001년 4월 1일 기업분할을 통해 화학 및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경영의 독립성과 함께 투명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윤리경영 정착에 노력해왔다.

특히 LG화학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화학산업 이미지 개선과 이공계 육성을 위해 "이동화학교실" "화학캠프" 등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트윈엔젤기금" 조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로 국내 최초의 미 FDA 승인 신약인 "팩티브"를 비롯해 다수의 의약품 개발 및 국산화를 통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과 LG복지재단 등을 통해 국내·외에 치료의약품을 무료 또는 저가로 공급하는 등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경제정의기업상은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 기업윤리 및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1991년부터 제정해 시행해 오고 있는 상이다.

최근 기업의 윤리성과 사회적 책임이 기업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 상은 시민단체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지표에 의해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제정의기업상에는 LG화학, LG생명과학, 기아자동차 등이 업종별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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