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최근 개원47주년을 맞아 건강증진센터, 호흡기센터, 감염병센터를 오픈했다.

본관 2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보경)에서는 종합검진, 채용신체검사, 건강보험건강검진, 소아 및 청소년건강검진, 각종 암검진 등의 검진을 하게 되고 성인 및 소아와 청소년검진 전담의사를 두어 보다 차별화 된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호흡기센터(센터장 조동일)는 흉부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결핵,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의 호흡기질환에 대해 환자중심의 원스톱서비스로 전문적인 진료를 하게 된다.

한편 감염병센터(센터장 신형식)는 감염내과, 소아과(감염분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불명열, 말라리아, 에이즈 등의 감염병을 진료하는 감염병클리닉과 황열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 및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건강상담을 담당하는 해외여행클리닉으로 개설됐다.

이날 오픈식에서 강 원장은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관절센터, 당뇨병센터, 노인병 센터 등을 개소해 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다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