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조원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환자와 가족, 의료계 종사자들의 병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병원 곳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감염관리세미나, 감염관리경진대회, 손씻기왕 표창, 감염관리 공모작품 전시, 손씻기용품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손씻기왕, Clean Dresser를 선발했고, 오후에 "다제내성균 관리" "항생제 사용의 일반원칙"을 주제로 류남희 교수(진단검사의학과)와 김천수 교수(소아과)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24일에는 감염관리 경진대회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진다. 또한 감염관리 주간동안 사행시, 포스터 및 캐릭터 전시회와 손씻기 용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동산병원 감염관리실장인 권기영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감염의 예방과 관리는 병원이 해야 할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사회적인 책무"라 강조하고 "병원감염의 원인균도 다양해지고 항생제 내성균 증가, 새로운 해외 유입 감염증 발생뿐 아니라 쯔쯔가무시병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예방의 중요성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