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살예방센터 - ㈜비제이무역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와 (주)비제이무역(대표이사 이병주)은 12월20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관련 교육 및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2007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은 전체 자살방법 중 0.5%(64명)를 차지했으나, 2008년 한 유명 연예인의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후 그 해에만 267명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어 2017년에는 1천518명으로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번개탄 등 포장지에 사용할 자살예방문구 시안을 제작 및 보급할 계획이며, ㈜비제이무역은 번개탄 등 제작 및 유통 시 포장지 및 박스에 자살예방문구 및 상담전화 번호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이병주 대표이사는 “(주)비제이무역은 물론 숯 유통업계 전체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숯 유통업계의 인식 확산을 기대하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