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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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0.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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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기술혁신 통한 AI 시대를 준비하는 방사선사’ 주제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26차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식과 기술 혁신을 통하여 AI 시대를 준비하는 방사선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임회장, 시도회장 및 전문학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11개국에서 방사선사협회장 등 2000여명의 국내외 방사선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우완희 회장은 대회사에서“제54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제26차 동아시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참여하신 회원 여러분과 11개 국가에서 참석해 주신 회장님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지난 2년간 방사선사 직무보호 및 직무확대, 방사선사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평가원 법인설립 등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앞으로 무면허 의료행위 퇴치 운동과 고용안정을 위한 방사선사 건강보험 수가 제도 개선, 교육평가원 설립 등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회장은“ 협회는 방사선사의 선량 저 감화 인식변화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방사선사를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가며 오직 회원의 권익을 위한 방안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선사협회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방사선사의 자질 향상과 방사선기술학 발전, 국제 경쟁력 강화,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종합학술대회와 겸해 개최해 오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인 25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는▲안전한 환자관리(patient care 한정석, 세브란스병원)강의를 비롯해 ▲조영제 안전사례에 따른 개선 활동(김은성, 서울대학교병원)▲낙상 개선 사례 및 예방 활동(노성순, 서울아산병원) ▲환자안전 관련 의료소송 사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4편의 발표가 있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오전9시부터 각 세션별 발표와 함께 ‘폐암의 모든 것’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방사선사 학술대회와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치러진 전문방사선사 시험에서 각 부문별 수석을 차지한 8개 분야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방사선사협회는 의료수요의 변화에 발맞춰 국민에게 양질의 전문의료기술 제공 차원에서 13개 분야에 대한 전문방사선사 인증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9년 17회를 기준으로 그동안 총 7059명의 전문방사선사를 배출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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