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금연클리닉 10명중 4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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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 10명중 4명 성공
  • 윤종원
  • 승인 2005.11.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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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경남 마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해 온 금연클리닉 등록자 1천269명 가운데 평균 10명 중 4명꼴인 472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종합병원 금연 클리닉 성공률 20~30% 수준에 비해 오히려 훨씬 더 높은 것이다.

이처럼 금연 성공률을 높인 것은 금연신청 단계부터 전문상담사가 지정돼 금연 프로그램에 따른 행동요법, 금연보조대 지급, 금단증상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가 큰 몫을 했다.

여기에다 금연구역 확대와 담뱃값 인상 등도 금연 성공률을 높이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신청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처방과 관리보다 담배를 꼭 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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