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바이오생명공학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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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바이오생명공학에 투자
  • 박현
  • 승인 2005.11.1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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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발돋움
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알레싼드로 방키)은 최근 비버라흐 지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제조설비의 현대화 및 확장에 7천만 유로(약 91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선두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비버라흐 단지는 생물 의약품 분야에 종사하는 1천600명을 포함해 약 4천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2006년 봄에는 7개 층의 생산라인이 있는 건물외부 공사가 완결되어 높은 생산량의 단백질활성 물질을 정제하기 위한 공조시설이 설치되며 2007년 가을에는 기존 종합빌딩과 확장된 빌딩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의 바이오 의약품법인 사업부 이사인 워너 박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만의 지적기술 자산으로 확립된 고농도 단백질 발현시스템의 약물 정제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처리기술과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기존 공장이 한층 현대화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생물공학공법을 바탕으로 비버라흐에서 12개의 1만5천리터 발효조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선두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 중 하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바이오 의약품에서 세계적 마케팅 및 보건관청 등록뿐만 아니라 세포계 개발, 발효 및 화학 단백질 등의 생산, 하위공정 처리 및 체계화에서부터 대규모 최첨단 응용시스템의 원료 충진과 완제의약품 포장까지 초기개발 및 대규모 상품제조의 전체 생물공학 기술 처리공정 체인을 제공하고 주로 미국의 선두 생물공학기술회사인 암젠, 메드이뮨 등의 주문생산을 대행한다.

비버라흐에 있는 가장 큰 생물공학 생산 부지에서는 주로 세포배양을 하고 다른 세 개의 생산부지에서는 미생물 발효기술(오스트리아 비엔나), 의약품의 무균 충진과 포장 및 마무리 공정(미국 오하이오주의 베드포드) 그리고 수의학 백신(미국 미주리주의 샌 조셉)을 주로 연구하게 된다.

바이오 의약품의 제3자 사업이라 할 수 있는 개발 및 주문생산 부문은 매출이 40% 성장한 392백만 유로를 달성해 2004년 베링거인겔하임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부문이다.

지난 5년 간 6개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개의 바이오 의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전 세계에 등록돼 있다. 바이오 의약품의 제3자 사업(개발 및 계약 제조)은 2004년 베링거인겔하임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부분이었으며 매출은 40% 성장한 392백만 유로를 달성했다.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를 둔 베링거인겔하임은 1885년에 설립됐으며 세계15위 제약회사로 45개국에 144계열조직이 있으며 3만6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885년 설립이래 가족 운영체제를 가진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람 및 동물들을 위한 우수한 제품들을 연구, 개발, 제조, 마케팅을 하고 있다. www.boehringer-ingelheim.com

1976년 백수의약과 합자회사로 출발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총 2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업체다. 국내 제약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2004년 회계연도에 약 768억원의 총매출을 달성, 전년대비(727억원) 약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COPD 필수치료제 스피리바, 관절염 치료제 모빅,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 위장관장애 치료제 알기론과 혈전용해제 메탈라제 등이 있다. www.bik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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