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근거있는 연구결과 산출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전문의학회와의 실무지원 및 공동연구에 활성화 하기 위해 응급의학회 및 당뇨병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등과 연구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한순환기학회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건강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규모와 특성, 의료이용 현황, 건강결과 등에 대한 역학연구 ▲임상진료지침 및 환자 자가 관리지침의 작성 및 보급 ▲ 진료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활성화 방안 ▲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보체계 ▲ 기타 임상적, 정책적 주제 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 연구결과를 산출하고, 이러한 공동연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기준설정 및 조사 분석, 결과배포, 교육홍보 등 제반 관련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심평원과 대한순환기학회는 상시적인 연락 및 실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통계자료 제공, 자료에 대한 자문 및 검토, 공동연구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증-응급환자들을 다루는 응급의학회 등 4개학회와 당뇨병학회, 뇌졸중, 장, 고관절 학회에 이어 순환기학회 등 의학적 전문성이 있는 9개 전문의학회와 심평원간에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단위의 근거(evidence)있는 질병역학 정보를 산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향후에도 공동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모든 전문의학회와의 연구협약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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