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찾아가는 강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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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찾아가는 강좌 앞장
  • 최관식
  • 승인 2005.10.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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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및 건강강좌, 건강상담 등 주민들 곁으로
바쁜 일상으로 시간을 쪼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순회 건강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일 천안 야우리백화점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과 금연"을 주제로 강연을 시행했다.

백화점 직원들은 업무의 특성상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힘든다는 점을 감안해 단국대병원이 "특별" 배려 차원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비뇨기과 김형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건강상식을 토대로 더 이상 성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기보다 주변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성기능 장애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 금연과 적절한 음주는 물론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병원은 이어 21일에는 의료취약지인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은빛회관을 방문, 병천면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가 "당뇨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천안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는 특히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극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강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무료 혈당 및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단국대병원은 오는 11월 9일에는 천안시보건소를 방문해 보건관리자 및 마을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암의 모든 것"에 대해 혈액종양내과 이순일 교수와 핵의학과 박석건 교수의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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