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소방청,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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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소방청, 업무협약 체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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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관 의료지원 및 공익캠페인 진행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대한민국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1월28일 소방청 회의실에서 화상환자 및 전국 소방관서 직원의 복지향상과 화상 예방 캠페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방청의 조종묵 청장, 김성곤 기획조정관, 베스티안재단의 김경식 이사장,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관서 직원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저소득층 화상환자지원 및 아동 화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 정기적인 캠페인 활성화에 나선다.

협약과 동시에 전국 소방 공무원과 함께하는 ‘S.A.V.E.(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S.A.V.E. 캠페인은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1월부터 2018년 초까지 실시된다.

캠페인은 전국 소방관 및 소방관 자녀 모델 선발해 소방 히어로와 가족의 사진이 들어간 패션 제품들을 제작하고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S.A.V.E. 캠페인 홍보는 나눔의 뜻이 깊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진행하고 수익금은 소방청의 뜻에 따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또는 소방공무원 복지향상의 목적으로 전액 사용ehlse.

내년 1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일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랙탱글 기획사와 소방패션 사회적기업인 파이어마커스 등 착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과 화상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고 화상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매년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이 소방관서 직원의 위상강화와 나눔 활동의 공익 캠페인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화상 및 부상을 입은 많은 소방공무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재단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티안재단과 소방공무원과의 따뜻한 만남은 재단이 설립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시작됐다. 그해 경북소방공무원들로부터 화상 환아를 위한 기금을 전달 받아 화상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게 의미있게 사용됐다.

또 2016년 ‘제5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에서 현 경기북부소방서 소담팀 박승균 소방관(팀장)이 소방관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들로 대중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간 바 있다.

올해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크라우드펀딩인 다음스토리펀딩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1인 가구 및 취약계층 50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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