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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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확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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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음압병실을 8병실 8병상으로 확충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민호)은 7월4일 오전 9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열었다.

충남대병원은 사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10년 7월 3병실 5병상 음압격리병상을 개소하였으며, 2015년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 당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앞장선바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불확실한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음압병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부 및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기존의 3병실 5병상에서 8병실 8병상으로 확충하고 1인 1병실을 사용함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또한 환자 전용엘리베이터와 의료진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샤워시설, 의료폐기물 멸균처리 시설 등도 갖췄다.

송민호 병원장은 “글로벌화 되는 환경에서 우리는 항상 신종감염병에 노출되어 있다. 지난 메르스 사태와 같이 항상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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