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마술사 최현우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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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마술사 최현우 공연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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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도 메르스 위로 순회공연 펼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와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10월21일 낮 12시30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우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메르스를 이견 낸 명지병원 의료진과 환자,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병원 1층 로비 특설무대에서 ‘당신을 위한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5월말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 5명을 전원 받아 국가지정 격리 음압병상에서 완치시켰으며 원내 감염도 없었으나, 메르스 환자 치료로 인한 환자 감소와 지역주민들의 반발, 직원들의 심리적 동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공연에서 마술사 최현우 씨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살린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는 피아노와의 듀엣 공연으로 의료진과 환우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마술사 최현우는 세계적인 실력의 국내 탑 마술사로 국제무대 클로즈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국내 최대 규모 매직쇼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젊은 마술사이다. 특히 2002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에서는 쇼맨십부문을 비롯, 무려 4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2008년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 학생 선정 최고상까지 4관왕에 오른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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