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발기부전치료제 ‘타오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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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기부전치료제 ‘타오르’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9.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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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형 및 필름형 등 다양한 제형 및 복약 편리성 확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9월4일 ‘타오르’를 출시, 다양한 제형과 복약 편의성 등을 통해 시장을 장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타오르’는 보다 쉽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출시, 60여개사 150여개의 제네릭이 출시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타오르’는 8T, 24T, 40T의 정제와 10매, 30매의 필름형의 다양한 포장단위와 제형으로 출시됐다. 정제는 5mg, 10mg, 20mg 세 가지 용량이 있고, 특히 그 중 10mg, 20mg의 제품에는 분할선을 삽입해 용량 조절이 쉽다.

특히 ‘타오르’ 필름형은 10mg, 20mg 용량으로 출시, 타 제형에 비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직장인과 중년층이 많이 선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포장면에서도 검은색의 무광 패키지로 제작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1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타다라필 성분의 제품은 230억원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실데나필 성분의 제네릭이 출시됐던 상황을 돌아봤을 때 타다라필 성분의 제네릭 출시로 당분간 매출은 낮겠지만 내년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실데나필 성분의 제네릭 출시 후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가 1천216억원에서 975억원으로 축소됐지만 판매량은 1천100만정에서 1천300만정으로 늘었으며, 이듬해부터 매출이 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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