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웅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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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웅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제휴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3.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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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 공급계약 체결
서울제약은 대웅제약과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발기부전치료제의 한국 내 제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2월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다라필 제제는 연간 257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IMS 2014년 3분기 마감 기준)로, 전세계 매출액은 2조원(Pharma eTrack 2011년)에 달한다. 2015년 9월에 원개발사의 한국 내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앞서 식의약처로부터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제제 ‘불티움®’ 5mg, 10mg 및 20mg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는 서울제약은 국내 최고의 영업 마케팅 능력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제휴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제약은 SmartFilm® 특허기술을 활용해 실데나필시트르산염(발기부전치료제), 도네페질염산염(치매치료제) 및 아리피프라졸(정신분열증치료제) 등의 필름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의 다양한 치료영역으로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필름제 개발을 통해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제약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에 적합한 오송공장을 건설했으며, 기존 시화공장에서 생산하던 필름제 제품들을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한 필요한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필름제형의 통합된 양산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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