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순천에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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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순천에서 의료봉사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1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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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170여 명 대상으로 각종 검사와 약품 제공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12월12일 전남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순천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에 의료봉사단장인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2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료봉사단은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17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심전도, X-ray,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등의 검사와 약품을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서는 김성덕 병원장이 채혈이 어려운 환자의 검사를 위해 직접 환자 채혈에 나섰고,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대병원은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톱 의료지원을 위한 이동검진버스를 제작․마련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난 3월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경기․충청․전라․경상도 등 지역을 대상으로 약 2천600명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의료지원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총 20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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