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혈우병 지정병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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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혈우병 지정병원에 선정
  • 김명원
  • 승인 2005.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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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양지리조트에서 워크숍도 가질 예정
아주대학교병원이 7월 한국혈우재단으로부터 혈우병 지정병원에 선정됐다.

한국혈우재단은 1991년 출범이후 희귀·난치성질환이면서 치료제가 매우 고가라는 특성 때문에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힘들어 혈우병 지정병원을 지역별로 정하고 있다.

종양혈액내과 장준호 교수는 "혈우병의 경우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했을 때 삭감 폭이 커 병원마다 치료를 꺼려해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을 찾는 혈우병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혈우병 진료와 관련해 종양혈액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간호사, 보험심사 담당자 등과 협진체계를 통한 전문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혈우병 센터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재활의학과, 간호 코디네이터, 실험실 의료진으로 구성된 혈우병 진료팀은 오는 8월26일과 27일 이틀간 양지리조트에서 "혈우병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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