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姜興植) 교수가(분당서울대병원장) 12일부터 2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근골격방사선의학회(Japanese Society of Musculoskeletal Radiology)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골괴사와 관련된 질환들 △결정 질병 및 연조직 석회화 에 대한 두가지 주제에 걸쳐 국제초청연사 자격으로 각각 6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10년전 1995년에도 이 학회의 초청연사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처럼 권위있는 일본 의학회에서 2회에 걸쳐 초청특강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

한편 그는 2003년 12월 세계 근골격의학회(International Skeletal Society)의 아시아지역 조직인 아시아 근골격의학회(Asian Musculoskeletal Society)의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현재 아시아 지역 근골격의학의 최신지견을 보급하는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연구하는 방사선과, 골종양을 전공하는 정형외과, 병리과 의사들은 물론 일본지역의 개원의와 레지던트들이 참석하는 이번 일본 근골격의학회는 회원 수가 400여명에 이르며 회원간의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근골격계 방사선과학 및 관련 의학분야의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