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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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선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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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경영·투명경영·정도경영 3대 지표 제시
국제약품공업㈜(대표이사 나종훈)이 10월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사와 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약품자율준수프로그램(KJ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2007년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쌍벌제, 일괄약가인하,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 등 제약업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KJCP 선포식에서는 최근 개정하거나 신설된 운영기준과 윤리헌장, 윤리강령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임원급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CP 담당부서를 구성하는 등 조직과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영업본부장, 영업관리부장, 영업사업부장등이 자율준수실천서약서를 공동으로 선서하고 서명함으로서 KJCP 실천의지를 굳건히 했다. 

나종훈 사장은 “최근 정부의 제도 및 정책 변화는 제약회사로 하여금 불법적이고 비효율적인 판촉행위와 불공정행위를 차단시킴으로서 제약회사가 자생적으로 신약개발과 글로벌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회사에서 제정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준법경영, 투명경영, 정도경영 등 3가지 경영지표를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첫째,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윤리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타당성을 획득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고, 둘째로 모든 법규와 사규를 준수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며, 마지막으로 KJCP를 역동적으로 운영시켜야 한다”며 KJCP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올해 말까지 임직원들에게 KJCP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관련자료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자율준수편람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령과 판례를 중심으로 한 준법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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