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5곳 첫 인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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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5곳 첫 인증 부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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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증기관 급성기 243개소, 요양 379개소, 정신 94개소 등 총 716개소
치과병원 5곳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으면서 전국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 총 716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달 치과병원 5곳을 포함한 급성기병원 14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고 8월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첫 인증 치과병원이 나오게 됐다.

인증받은 치과병원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 종로), 사과나무치과병원(경기 고양), 이엘치과병원(대전 대덕), 경희대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서울 동대문), CDC치과병원(서울 강남) 등이다.

이들 치과병원은 지난 6월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및 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2개의 치과병원용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정부로부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과병원임을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원은 치과병원 인증제를 통해 인증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한 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치과병원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치과병원의 인증제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원은 또 요양병원 53개소와 정신병원 9개소 등에도 인증을 부여해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은 8월26일 기준으로 급성기병원 243개소(한방 및 치과병원 각각 5개소씩 포함), 요양병원 379개소, 정신병원 94개소 등 총 716개소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요양 및 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한방 및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 인증제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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