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먹는 야뇨증약 ‘데모레신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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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먹는 야뇨증약 ‘데모레신산’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5.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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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데스모프레신 성분 산제로 개발
▲ 데모레신산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야뇨증약 ‘데모레신산(성분 데스모프레신)’을 출시했다고 5월13일 밝혔다.

데모레신산은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증상(일차성 다뇨증) 및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 다뇨증)에 효과적이다.

특히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타입으로 환자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맛을 첨가해 약 먹기를 꺼려하는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포장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약가로 출시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킨 데모레신산은 0.2mg 용량으로 출시되며, 내달 중 0.1mg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물과 함께 먹는 야뇨증약은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부추기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산제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데모레신산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모레신산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해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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