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진료비, 전월대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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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진료비, 전월대비 소폭 증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4.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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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동향 분석, 중증질환 진료비 증가로 1월 진료비 급감후 진정세
올 1월 크게 감소했던 중증질환 진료비가 증가해 2월 총진료비는  4조4천303억원으로 전월대비 818억원(1.9%)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월간 진료동향에 따르면 환자수도 전월대비 28만명(1.1%) 많았다.

1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양상으로, 1월에 크게 감소했던 상대적 고비용질환인 중증질환 진료비의 증가에 원인이 있다.

입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증가가 총 진료비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0대 항목에서는 ‘처치 및 수술료’가 전월대비 324억원(6.8%)증가했으며, 관련 진료행위에는 ‘인공치환술’ ‘담낭절제술’ 등이 있다.

입원진료비는 1조5천886억원으로 전월대비 798억원(5.3%)증가했고, 외래과 약국진료비는 전월대비 각각 1억원(-0.001%) 감소, 21억원(0.2%) 증가해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7천205억원으로 전월대비 787억원(12.3%)이 증가했으나, 1월 진료비가 6천418억원으로 전월대비 22.8% 급감했던 것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의 12월 진료비는 8천312억원이었다.

입원에서 전월대비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병 중분류는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로 119억원(14%)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으로 137억원(7.2%) 늘었다.

전월 크게 감소했던 중증질환 진료비는 모든 질환들이 전월대비 증가하면서 305억원이 증가한 7천614억원이다.

한편 2월 노인진료비는 1조5천32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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