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우리아이 맞춤건강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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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우리아이 맞춤건강 프로젝트' 시행
  • 박현 기자
  • 승인 2014.04.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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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우리아이 맞춤건강 프로젝트' 소아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만 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아이 검진'과 만2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검진' 등의 ‘우리아이 맞춤건강 프로젝트’를 각각 운영한다.

특히 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검진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앞서 아이들의 생활에 기초가 되는 신체적 성장과, 심리적 발달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검진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체성분측정, 시력, 청력,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X-ray, 심전도, 치과 검진, 영양평가 및 상담, 정신과설문검사(아이정서행동척도, 부모양육태도 검사, 엄마 우울척도)를 연령별로 기본 검진으로 한다.

기본검진을 포함한 보다 정밀한 검사(복부초음파, 뇌MRI, 복부MRI)가 가능하고 이외에 성장평가(만2세이상), 두성/인성/심리검사, 중금속 모발검사, 알러지검사 등의 각종 선택검진이 제공된다.

또 다양한 선택검사와 신속한 검사 결과 보고에 따라 소아성장(저신장), 비만, 성조숙증과 관련된 소아내분비분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천식 등과 관련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분과, 소아심장분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세부전문진료과로 즉각 연계되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희 교수는 "집단생활을 앞둔 취학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이 시기에 특히 자녀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기별 유행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물론 일상에서의 위생 교육 및 관리가 중요하고, 특별한 음식이나 물질에 알러지 증상이 있는 아이의 경우 학교에 알려 알러지 유발물질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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