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유전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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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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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왕진호)은 3월26일 약물유전체연구와 개인맞춤약물 분야의 발전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충북 청원군 오송)에서 진행된 협약은 △한국인 약물유전체 기반 확대와 개인맞춤약물 요법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약물유전체 연구 및 개인맞춤약물 요법 개발과 관련된 정보공유 △연구수행에 따른 자문 및 연구자 교환 등 인적교류 △연구장비와 인프라 시설의 공동활용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등 개최에 대한 부분에서 협력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의해 함께 지정된 함께 지정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와 같이 각 센터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연구성과를 상호존중하며 개인맞춤약물 연구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인맞춤약물 요법은 개개인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약물복용 이후의 반응을 예측하면서 효과를 높이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목적을 가진 연구이다.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 신재국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물유전체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인맞춤약물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관련 연구의 인프라 구축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실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맞춤치료의 임상적용을 위한 기본기술을 구축하고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는 2003년 설립된 이래 보건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2003),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약물유전체연구실(2003) 및 차세대 맞춤의료유전체사업단 약물대사유전체연구센터(2011)를 유치해 약물유전체 연구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국내외 관련 연구자와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개인별 맞춤약물 치료에 특성화한 국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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