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로스쿨 출신 변호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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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로스쿨 출신 변호사 뽑는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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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영업과 비영업군에서 총 100명 안팎 신입사원 채용키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하반기에 영업과 R&D 등 부문별로 활발한 인재 채용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영업과 비영업군(연구, 개발, 생산, 관리)에서 총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11월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까지 수시채용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일반직군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그 대상으로 법무팀뿐만 아니라 연구지원실, 사업개발팀, 글로벌전략팀 등 다양한 부서에 적정 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측은 “회사 입장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법률지식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지원자는 기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서로 윈윈이 가능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하반기 채용은 영업과 함께 R&D 인력 증원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미래성장 동력인 R&D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 대웅제약은 전체 채용예정 인원의 2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 기준에서도 의미있는 변화가 있다. 지원자의 출신대학과 어학점수 등 이른바 스펙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 서류전형 시 자기소개서에 담긴 지원자의 열정 반영도에 가장 큰 배점을 주는 이른바 ‘열린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웅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제약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며 “특히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는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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