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
상태바
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3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의 힐링에세이

  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
국내 핵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가 그가 걸어온 인생을 되짚어 보며 이 시대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을 발간됐다.

'소소한 일상 속 한줄기 위안'이라는 이 책에서 저자는 몸집이 작고 유약했던 학창시절부터 의사가 되어 지금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수수하고 재미있게 써내려가 독자들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준기 교수가 말하는 본문 속 위안의 대상은 '추억'이다. 각가 다른 추억의 조각들을 묶어 독자들에게 위안을 안겨준다.

1장 '추억, 내 앞에 서다'에서는 어린 시절 함께했던 죽마고우와의 일화부터 날카로운 첫 키스의 기억까지 꺼내어 추억과 마주섰다. 2장 '인연, 아 그리움이여'에서는 그 동안 살아오며 만났던 이들과의 인연에 대해 정리했다.

3장 '인생, 어느새 사랑이어라'에서는 정준기 교수가 그 동안 책을 읽거나 경험하며 느낀 사랑에 대한 단상 또는 스승님에 대한 제자로서의 사랑을 글로 적었다.

그리고 4장 '의학, 그 짐을 지다'에서는 의학도가 되어 의사로서 성장해가는 과정과 의사를 하면사 겪은 경험담을 담았다. 마지막 5장 '여행, 삶의 숨을 고르다'에서는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느낀 점과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진솔하게 엮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죽마지우 △잊지 못하는 제자 △어느 여대생의 선물 △우리나 성씨에 대한 단상 △연애 잘하는 기술 △이혼하는 일본 대학교수 △왕관의 긍정 타지마할 풍경 등이다.

이 책은 일상에 지친 이들, 삶이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위안을 안겨주며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도서출판 지누ㆍ276쪽ㆍ1만5천원> 02-3272-205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