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바로 알기
상태바
고지혈증 바로 알기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2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13인 집필
문답형식의 전개와 다양한 그림으로 일반인이 알기 쉽게 구성

          고지혈증 바로알기
고령화 및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조기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고지혈증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는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발간)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발간) △부정맥 바로 알기(2011년 2월 발간)에 이어 네 번째이다.

'고지혈증 바로 알기'에서는 혈액 중에 LDL 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 지방이 많은 경우로 정의되는 고지혈증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연관된 합병증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요법에 대해 음식별 콜레스테롤 함량 및 주의할 식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폭넓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저자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고지혈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이전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했던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엄격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책이 고지혈증 환자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협심증 바로 알기 △고혈압 바로 알기 △부정맥 바로 알기에 이어 금번 '고지혈증 바로 알기'에 이어 향후 '심부전 바로 알기(5호, 2012년 발행 예정)'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