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된 위성들은 지름이 3-7km로 크기가 작고 불규칙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토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공전 주기는 2년 정도라고 BBC는 전했다.
이로써 토성의 위성 수는 46개로 늘어났다. 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진 행성은 목성으로, 최근 통계에 따르면 63개이며 토성이 46개, 천왕선이 27개, 해왕성이 13개라고 BBC는 전했다.
새로운 토성의 위성들을 공동 발견한 하와이 대학의 데이브 주이트 박사는 위성들이 목성과 화성사이의 소행성대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이트 박사는 이어 " 현재의 조사 모델로는 이들 위성이 어떻게 토성에 끌려와 현재의 궤도에 들어서게됐는지 알수 없다"고 말하고 " 새로운 위성 발견은 전반적인 위성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성의 새로운 위성들은 지난해 하와이에 있는 수바루 망원경을 이용해 처음 관측됐으며 지난 달 역시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에 의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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